서초구 양성평등주간, 다채로운 축제로 성평등 실천 강조

서초구 양성평등주간, 다채로운 축제로 성평등 실천 강조
무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 4일, 서초구청에서는 "2026 서초구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가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가 주최하고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가 주관했으며, ‘내일도 행복한 양성평등을 향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일상 속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성평등 풀뿌리 축제, 체험과 놀이로 평등 가치 확산
서초구청 1층 로비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초구 양성평등 풀뿌리 축제’가 펼쳐졌다. 구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체험존 안내부스에서 리플렛을 받고 체험 후 도장을 모으면 부채, 핸드타올, 미니 양우산 등 선물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축제는 체험존과 플레이존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플레이존에서는 ‘평등고시 도전 게임’, ‘스피드 도전’, ‘터치 게임’, ‘인형 캐치 도전 게임’ 등 평등 감각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게임들이 운영됐다. 게임 참여자 중 선착순으로 추석 선물도 증정되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체험존에서는 성평등 디지털 드로잉, 온가족 평등 비누 만들기, 전통 다도 체험과 혼인례 동반서약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심폐소생술 실습과 골든타임 맞추기, 전통문화 체험, 성평등 다짐카드 작성, 반려식물 입양, AI를 활용한 퍼스널 브랜딩 만들기, 여성친화도시 관련 퀴즈, 여성 리더 멘탈 케어 설문조사, 역사인물 퀴즈, 세대소통 이음판 꾸미기, 천연펄프 수세미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기념식과 명사 특강, 양성평등 실천 의지 다져
오후 2시부터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기념식이 진행됐다. 코지캣 밴드가 자작곡과 대중적인 곡을 섞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제12회 서초여성상’ 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 양성평등 실현과 발전에 기여한 구민과 단체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명단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장 송영복 씨,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 대표 박영우 씨, 서초구자원봉사센터장 오영숙 씨,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 한영 씨, 서초구립반포도서관 관장 전승희 씨,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 동아리,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 부장 김세진 씨, 한진아트센터스포츠클럽 단체 등이 포함됐다.
명사 특강은 개그우먼 조혜련 씨가 ‘행복의 레벨을 높여라!’를 주제로 진행했다. 조 씨는 자신의 성장 과정과 일본 활동 시 겪은 어려움, 우울증 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고장난 타임머신’이라는 노래로 강연을 시작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중에는 의식의 밝기를 높이는 세 가지 방법으로 걷기, 독서, 사랑을 소개하며 실생활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공유했다.
강연 도중에는 기념일이나 사연이 있는 참석자들에게 연극 ‘사랑해 엄마’ 공연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참여자에게는 친환경 기념품 제공
행사 종료 후에는 모든 참여자에게 친환경 주방세제가 기념품으로 제공되어 실용성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고려한 선물이 되었다.
이번 2026 서초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양성평등의 의미를 깊이 공감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초구민들이 앞으로도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적극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