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문화의 거리, 하늘 품은 야외도서관 개장

마곡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진 하늘 품은 야외도서관
서울 강서구 발산역 1번 출구 인근 마곡 문화의 거리에 특별한 야외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운영되는 이 야외도서관은 도심 속 빌딩 숲 사이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독서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야외도서관은 예약이나 입장료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주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현장에는 ‘하늘 품은 야외도서관’이라는 현수막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입구에는 쿨링포그 시설이 설치되어 더위를 식혀준다.
잔디밭에는 알록달록한 빈백이 가득 펼쳐져 있어 시민들이 편안하게 앉거나 누워 책을 읽을 수 있다. 서가에는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비치되어 있으며, 사슴 모양의 독특한 서가도 눈길을 끈다. 특히 구립도서관 사서가 추천한 ‘비밀’을 주제로 한 책들이 전시되어 있어 독서의 재미를 더한다.
무대에서는 재즈 공연이 펼쳐져 도심 한복판에서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노란 컨테이너 서가에서는 헤드셋을 이용해 조용히 독서에 몰입할 수 있는 ‘사일런트 책멍존’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놀이터와 책갈피 만들기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독서존과 체험 부스에서 스탬프를 모으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9월 12일에는 교보문고 원그로브점과 함께하는 헌책 교환전이 열리며, 교환 시 2,000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가족당 최대 1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을의 문턱에서 마곡 문화의 거리 야외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독서와 문화가 어우러진 풍성한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