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DDP 빛 축제, 매일 밤 상설 미디어아트로 재탄생

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 70만 관람객과 함께 성황리 종료
지난 9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열린 ‘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 행사가 국내외 70만 명의 관람객을 맞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DDP 어울림광장과 미래로를 중심으로 화려한 미디어아트와 공연, 식음료 및 쇼핑 콘텐츠가 어우러져 서울의 밤을 빛내는 문화 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22m DDP 외벽을 가득 채운 실시간 반응형 미디어아트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8월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된 222m 규모의 DDP 외벽을 무대로, 사전 제작 영상이 아닌 아티스트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비주얼 자키(VJ)가 즉흥적으로 그래픽을 생성하고 변형하는 실시간 반응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였다. 한국 미디어아트의 선구자 백남준, 추상미술 거장 유영국, 그리고 한글 시조집 『청구영언』을 재해석한 콘텐츠가 레이저, 조명, 입체 사운드와 어우러져 거대한 야외 미술관을 연출했다.
동대문 슈퍼패스와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
축제 기간 동안 수제맥주 팝업, K-푸드 먹거리존, 피크닉 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DDP는 ‘동대문 슈퍼패스’를 통해 방문객들이 인근 식당, 쇼핑몰, 관광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지원했다. ‘동대문 슈퍼패스’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월 2회 동대문 지역 쇼핑몰과 맛집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현대아울렛, 두타몰, 현대백화점면세점 등에서도 할인권과 주차권, 무료 음료권을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문 슈퍼패스도 별도로 제작되어 주요 관광명소에서 배포 중이다.
DDP 365라이트, 매일 밤 상설 미디어아트 프로그램 운영
‘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 축제는 종료되었지만, DDP의 빛 축제는 계속된다. 앞으로 매일 밤 유구전시장 일대에서 ‘DDP 365라이트’라는 상설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매시 정각과 30분마다 약 5분간 레이저, 영상, 사운드가 어우러진 야외 미디어 쇼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일상 속에서도 DDP의 특별한 밤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다가오는 겨울, ‘서울라이트 DDP 2026 겨울’ 행사 예고
또한 12월 17일부터는 ‘서울라이트 DDP 2026 겨울’ 행사가 개최될 예정으로, 연말까지 이어지는 DDP의 야간 문화 행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서울의 새로운 야간 문화 중심지로서 DDP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