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가을, 감사의 빛과 체험 가득

광화문광장 가을, 감사의 빛과 체험 가득
가을이 깊어가는 10월과 11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특히 ‘감사의 빛 23’ 특별점등과 함께 추모 영상,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시민들을 맞이합니다.
감사의 빛 23 특별점등과 추모 행사
광화문광장 내 ‘감사의 정원’에서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시작으로, 10월 24일 국제연합일에는 푸른색 특별점등,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에는 순차 점등이 진행됩니다. 지난 9월 28일에는 서울 수복의 날을 기념해 노란빛으로 광장을 밝히는 특별 점등이 있었습니다. 서울 수복의 날은 1950년 9월 28일 한미 해병대와 유엔군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후 서울을 탈환한 역사적인 날입니다.
감사의 정원 프리덤홀에서의 기억
‘감사의 정원’ 지하 프리덤홀에서는 6·25전쟁 참전용사와 전사자를 기억하는 영상과 명단이 상시 전시됩니다. 10월 한 달 동안은 미군 실종 장병 7,400여 명의 이름을 담은 영상이 미디어 월을 통해 송출되며, 전사자 명단은 ‘메모리어 월’에서 지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이 공간은 한국전쟁미군포로실종자가족연합후원회와 협력해 제작된 자료를 바탕으로 운영됩니다.
광화문 가을마켓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이순신장군 동상 인근에서는 11월 5일까지 광화문 가을마켓이 열립니다. 피크닉 가든, 수공예 마켓, 푸드트럭, DIY 부스 등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글날 해설 투어와 스탬프 투어
10월 9일 한글날에는 광화문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역사 해설 투어가 진행됩니다. 세종대왕 동상에서 감사의 정원까지 이어지는 코스에서 조선시대와 6·25전쟁의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투어 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합니다.
또한 감사의 정원 연계 스탬프 투어가 현장 접수로 운영되며, 3개 장소에서 스탬프를 모두 모은 시민 1일 300명에게 태극기 팔찌와 국가별 훈장 만들기 DIY 키트가 제공됩니다.
무료 캘리그라피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봉사
감사의 정원에서는 (사)한국예술문화원과 협력해 무료 캘리그라피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감사의 정원 석재 기증 대사관들을 기념하는 의미로 마련되었으며, 시민들이 보훈의 의미를 일상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가을 광화문광장, 기억과 감사의 시간
2026년 가을, 광화문광장은 단순한 추모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특별점등과 가을마켓, 역사 해설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광화문광장에서 의미 있는 가을 나들이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