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 깨어난 AI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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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 깨어난 AI도시

인공지능과 로봇이 바꾸는 미래도시의 일상이 서울 코엑스에 펼쳐졌다.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 SLW 2026’이 2026년 10월 6일 공식 개막해 10월 8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행사장은 첨단기술을 단순히 소개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이 미래의 도시생활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무대로 꾸려졌다. AI와 데이터, 로봇, 피지컬 AI,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헬스케어를 비롯한 여러 기술이 서울의 주요 공간 및 시민의 일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AI로 그리는 미래도시의 일상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 SLW 2026의 주제는 ‘AI로 그리는 미래도시의 일상’이다. ‘AI와 만나는 순간, 도시는 깨어난다’는 메시지 아래 첨단기술이 도시와 시민의 삶에 만들어 낼 변화를 전시와 체험, 국제 콘퍼런스로 전달한다.

스마트시티 정책과 산업, 시민을 하나로 연결하고 도시 간 협력과 기업의 비즈니스 연계를 넓히는 교류의 장이라는 점도 이번 행사의 중요한 특징이다. 세계 여러 도시의 정책 관계자와 기업, 기관이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되는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행사명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 SLW 2026
주제AI로 그리는 미래도시의 일상
일정2026년 10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
장소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과 B홀, 300호부터 308호 등
주요 프로그램전시관 운영,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 비즈니스 밋업, 국제 콘퍼런스
추진 규모도시·기업·기관 500개 이상, 참관객 7만 명 이상

기술과 전통이 만난 개막식

2026년 10월 6일 오전 10시 20분 코엑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국내외 도시 관계자와 주한대사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AI와 로봇, 전통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서울이 제시하는 미래도시의 모습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타악 퍼포먼스팀 타고와 AI 로봇이 함께한 공연에서는 대북과 장구의 힘찬 소리에 로봇의 정밀한 움직임이 더해졌다. 전통 타악의 역동성과 첨단 로봇 기술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면서 기술이 문화와 만나는 미래 서울의 장면을 보여줬다.

전통을 지키면서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도시의 방향성이 개막 무대에 압축돼 나타났다. 공연을 지켜보는 참석자들은 사람의 표현과 기계의 움직임이 나란히 이어지는 모습을 통해 미래기술이 일상과 문화 속으로 들어오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람과 함께하는 피지컬 AI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 마크 레이버트는 기조연설을 통해 피지컬 AI의 미래를 소개했다. 피지컬 AI는 디지털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현실 세계에서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핵심 분야로 다뤄졌다.

연설에서는 인지 능력과 실제 움직임을 함께 구현하는 차세대 로봇 기술이 제시됐다. 또한 사람이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미래도시의 모습이 소개되면서, 기술 발전이 도시 공간과 시민의 생활방식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로봇은 정해진 동작만 반복하는 장비가 아니라 사람의 생활공간에서 움직이고 반응하는 기술로 소개된다.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미래 모빌리티가 하나의 도시생활 안에서 연결되는 과정도 전시를 통해 드러난다.

세계 도시가 나눈 혁신 사례

서울 스마트도시 상에는 세계 55개국 133개 도시에서 210건의 사례가 참여했다. 본선을 거친 도시 프로젝트와 리더십 분야 등을 대상으로 모두 21개 부문의 최종 수상작이 발표됐다.

각 사례는 AI와 데이터, 로봇을 비롯한 첨단기술이 실제 도시 운영과 시민의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서로 다른 환경에 놓인 도시들이 혁신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찾는다는 점에서 서울 스마트도시 상은 국제적인 스마트시티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기술 그 자체보다 기술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생활을 개선하는 방향에 초점이 맞춰졌다. 정책과 산업의 성과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도시 간 협력과 비즈니스 연결을 넓히는 기반도 마련했다.

A홀에서 만나는 서울의 미래

코엑스 1층 A홀에서는 서울의 8개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미래 AI 기술을 선보인다. 피지컬 AI를 비롯해 AI 행정, 안전과 돌봄, 모빌리티, AI 교육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가 서울의 실제 공간과 연결돼 소개된다.

전시를 따라가면 기술이 연구실이나 화면 속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행정서비스와 안전관리, 돌봄, 이동, 교육 같은 일상의 영역으로 확장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각각의 기술은 도시 안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수 있는지 시민이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구성됐다.

  • 피지컬 AI 현실 공간에서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AI 기술을 다룬다.
  • AI 행정 인공지능과 도시 행정이 연결되는 변화상을 제시한다.
  • 안전과 돌봄 시민의 생활을 지원하는 기술 활용 사례를 보여준다.
  • 미래 모빌리티 도시의 이동 방식이 달라지는 과정을 소개한다.
  • AI 교육 인공지능이 교육과 만나는 미래의 모습을 다룬다.

서울의 랜드마크와 기술을 함께 배치한 구성은 관람객이 미래도시를 낯선 개념이 아니라 익숙한 생활공간의 변화로 받아들이도록 돕는다. 전시장에서는 서울의 공간을 따라 이동하며 기술이 도시와 시민 사이를 어떻게 연결하는지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다.

B홀에서 펼쳐지는 로봇의 일상

코엑스 B홀에서는 ‘2026 서울AI로봇쇼’가 열린다. 주제는 ‘우리 삶과 동행하는 일상 속의 로봇’이다. 사람과 비슷한 형태로 움직이는 휴머노이드부터 신체 움직임을 보조하는 착용형 로봇까지 여러 로봇 기술을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다.

전시 공간은 로봇IN서울존과 로봇 챌린지존, 엔터존 등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로봇이 도시와 가정, 산업과 여가 등 다양한 생활영역에서 사람과 어떻게 함께할 수 있는지를 여러 형태로 접하게 된다.

정교하게 움직이는 로봇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이 이어지면서 B홀은 미래 로봇의 발전 방향을 한눈에 확인하는 공간이 된다. 로봇을 멀리 있는 미래기술이 아니라 시민의 생활을 지원하고 일상을 함께할 수 있는 존재로 보여주는 데 무게를 뒀다.

전문가가 짚는 도시의 변화

행사 기간에는 메이어스 포럼과 피지컬 AI 포럼 등을 포함한 18개 국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AI와 로봇 기술이 도시 운영과 시민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여러 관점에서 살펴본다.

전시가 기술을 눈앞에서 확인하는 자리라면 콘퍼런스는 기술의 방향과 도시의 역할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자리다. 국내외 도시 관계자와 전문가가 경험과 전망을 공유하며 미래도시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비즈니스 밋업에서는 도시와 기업, 기관의 연결을 넓힌다. 스마트시티 기술과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협력과 사업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시민 체험과 관람 시간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 SLW 2026은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뿐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관람객은 전시장에 구현된 AI와 로봇, 모빌리티 기술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미래도시의 일상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전시는 2026년 10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10월 6일과 7일에는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마지막 날인 10월 8일에는 오후 4시 30분에 전시가 끝난다.

10월 6일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월 7일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월 8일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행사는 코엑스 A홀과 B홀, 300호부터 308호 등 여러 공간에서 진행된다. A홀에서는 서울의 공간과 연결된 AI 기술을, B홀에서는 일상과 동행하는 로봇을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다. 국제 콘퍼런스와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있어 관심 분야에 따라 전시와 프로그램을 나눠 볼 수 있다.

서울이 제시한 스마트도시의 방향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 SLW 2026은 AI와 데이터, 로봇 등 첨단기술을 시민의 실제 생활과 연결해 보여주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행사다. 도시·기업·기관 500곳 이상이 참여하고 7만 명 이상의 참관객을 목표로 하는 규모로 마련됐다.

행사의 중심에는 기술이 시민의 삶을 어떻게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놓여 있다. 행정과 안전, 돌봄, 이동, 교육, 건강관리 등 도시생활의 여러 분야를 하나의 미래도시 구상 안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에서 선보인 전통문화와 AI 로봇의 협업, 피지컬 AI의 발전 방향, 세계 도시들의 혁신 사례, A홀과 B홀의 체험 전시는 서로 다른 프로그램처럼 보이지만 모두 시민의 일상이라는 한 지점으로 이어진다.

정책과 산업, 시민이 함께 만나는 이번 행사는 서울이 추진하는 스마트도시의 비전을 공유하는 동시에 국내외 도시의 협력을 확대하는 장이다. 코엑스에 구현된 미래도시는 AI와 로봇이 시민 가까이에서 작동하고, 도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생활방식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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