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58가구 집수리 완료

주거 취약계층 58가구 생활 불편 개선
강남구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협력해 관내 주거 취약계층 58가구에 대한 잔고장 수리 홈케어 서비스 157건을 완료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다. 대규모 공사보다는 일상에서 자주 불편을 일으키는 시설을 신속하게 손보는 생활밀착형 집수리에 초점을 맞췄다.
민간 후원금 2000만 원으로 사업 추진
이번 사업은 강남구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2025년 4월 체결한 복지 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수리는 2025년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으며, 가구당 30만 원 상당의 지원이 제공됐다.
전체 사업비 2000만 원은 따뜻한동행이 전액 후원했다. 강남구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민간 복지 자원을 연계해 취약계층의 주거 불편을 해소한 사례다. 강남구는 지원 대상 가구를 사업과 연결하고, 따뜻한동행은 필요한 수리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협업했다.
방충망부터 안전바까지 157건 정비
정비 항목은 주거 공간에서 반복적으로 불편을 일으키거나 안전과 직결되는 소규모 설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낡거나 제 기능을 하기 어려운 시설을 확인한 뒤 가구별 상황에 맞춰 수리가 진행됐다.
- 노후하거나 훼손된 방충망 교체
- 실내 낙상 예방을 위한 안전바 설치
- 사용이 불편한 빨래건조대 교체
- 노후 수전 교체
현관 방충망은 설치 전후의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났으며, 안전바와 수전 등도 실제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위치를 중심으로 정비됐다. 작업이 끝난 가구에서는 낡은 설비가 새 시설로 교체돼 생활 동선이 한층 안정적으로 정돈된 모습이 나타났다.
58가구에 제공된 수리 건수는 모두 157건이다. 한 가구에 한 가지 수리만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가정에서 확인된 여러 생활 불편을 함께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홈케어 수요 증가에 추가 연계
강남구는 2022년부터 일반청소와 특수청소, 방역소독, 소규모 집수리 등을 포함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홈케어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2025년에는 특히 소규모 집수리 분야의 신청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사업이 조기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기존 사업만으로 지원받기 어려웠던 취약계층 가구를 따뜻한동행의 잔고장 수리 사업과 연계했다. 그 결과 지원 공백이 우려됐던 58가구가 필요한 집수리를 받을 수 있었다.
민관 협력 주거복지 확대 방침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민간단체의 후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주거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강남구는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구민의 일상과 생활환경을 세심하게 살피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