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만나는 웰니스

강남메디컬투어센터 쉼 분야 선정
외국인 의료관광의 거점인 강남메디컬투어센터가 서울시 주관 ‘2026 서울 웰니스 관광 100선’의 ‘쉼’ 분야에 선정됐다. 서울 강남구는 2026년 10월 23일 이 같은 선정 결과를 밝혔다.
서울 웰니스 관광 100선은 서울시가 경쟁력 있는 뷰티·웰니스 관광자원을 발굴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리는 사업이다. 2026년에는 힐링과 명상, 의료 등을 아우르는 ‘쉼’ 분야에서 52곳을 선정했다. 건강식과 전통음식 등을 다루는 ‘맛’ 분야에는 17곳, 뷰티와 스파,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한 ‘멋’ 분야에는 31곳이 이름을 올렸다.
강남메디컬투어센터는 의료관광 안내 기능에 K-뷰티와 힐링 체험을 결합한 점을 바탕으로 ‘쉼’ 분야 관광자원에 포함됐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2026 서울 웰니스 트래블위크’와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강남구 관광자원 26곳 이름 올려
강남구에서는 강남메디컬투어센터를 포함해 모두 26곳이 서울 웰니스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주요 선정 장소에는 봉은사와 선정릉, 삼성해맞이공원, 양재천수변문화쉼터, 필경재, 보스턴체임버살롱, 코리아나화장박물관 등이 포함됐다.
선정된 장소들은 의료관광뿐 아니라 명상과 휴식, 자연, 음식, 음악, 문화예술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웰니스 경험을 보여준다. 도심 속 사찰과 역사 공간, 수변 쉼터, 전통음식 공간, 공연장과 박물관까지 강남구에 자리한 여러 관광자원이 함께 선정 명단에 올랐다.
강남구 26곳의 선정은 건강과 미용, 문화와 휴식을 아우르는 지역 관광자원이 폭넓게 구성돼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관광객은 한 지역 안에서 의료정보를 얻고 문화 프로그램과 휴식 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의료정보와 문화체험을 한곳에서
강남메디컬투어센터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강남 지역 의료기관과 진료 정보를 안내하는 의료관광 거점이다. 전문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통역 연계를 지원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센터는 의료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외국인 관광객이 강남에 머무는 동안 건강과 미용, 휴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의료서비스를 중심으로 K-뷰티와 문화·힐링 콘텐츠를 연결한 구성이 이번 ‘쉼’ 분야 선정으로 이어졌다.
센터 내부에서는 방문객에게 필요한 의료관광 정보와 상담 지원이 이뤄지는 한편, 일정에 따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외국인 관광객이 강남의 의료 기반을 이해하고 한국의 미용·힐링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능을 넓힌 공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봉은사와 필경재에서 사전행사
2026 서울 웰니스 트래블위크의 사전행사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진다. 10월 24일과 25일에는 봉은사에서 선명상과 선무도 등 힐링 체험이 진행된다.
도심의 사찰 공간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은 명상과 움직임을 통해 휴식의 의미를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봉은사의 차분한 공간과 선명상·선무도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면서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몸과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10월 26일에는 필경재에서 한식과 한지공예 전시를 선보인다. 전통음식과 공예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일정으로, 한국의 식문화와 한지공예를 함께 접할 수 있다. 전통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음식과 공예 작품이 소개되며 한국 문화의 여러 모습을 차분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본행사 기간 펼쳐지는 힐링 공연
본행사는 2026년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보스턴체임버살롱에서는 한국적 음악을 활용한 힐링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한국적인 음악 요소와 휴식의 의미를 연결한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공연장에 흐르는 음악을 통해 웰니스 관광이 의료나 미용에만 머무르지 않고 문화예술 체험으로도 확장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행사의 명상과 선무도, 한식·한지공예 전시에 이어 본행사에서는 음악 공연이 마련되면서 웰니스 트래블위크의 일정이 여러 감각을 활용한 체험으로 이어진다.
외국인 위한 K컬처 힐링 체험
강남메디컬투어센터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K-컬처 힐링 특별 프로그램’을 세 차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퍼스널컬러 진단과 힐링요가, 아로마테라피 만들기로 구성됐다.
| 일시 | 프로그램 | 주요 내용 |
|---|---|---|
| 2026년 10월 29일 오후 1시 | 퍼스널컬러 진단 | 개인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는 체험 |
| 2026년 11월 3일 오후 2시 | 힐링요가 | 몸과 마음의 균형을 돕는 활동 |
| 2026년 11월 3일 오후 3시 | 아로마테라피 만들기 | 자신만의 향을 만드는 체험 |
첫 프로그램은 10월 29일 오후 1시에 진행되는 퍼스널컬러 진단이다. 참가자의 특성에 어울리는 색을 찾아보는 K-뷰티 체험으로 마련된다. 색을 직접 비교하고 자신에게 맞는 계열을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한국의 미용 문화를 접할 수 있다.
11월 3일 오후 2시에는 힐링요가가 열린다. 몸을 움직이며 신체와 마음의 균형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아로마테라피 만들기가 이어진다. 참가자가 자신만의 향을 구성해 보는 체험으로, 요가에 이어 향을 활용한 휴식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세 프로그램은 모두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된다. 퍼스널컬러 진단은 K-뷰티를, 힐링요가와 아로마테라피 만들기는 몸과 마음의 휴식을 중심에 둔다. 의료관광 거점에서 미용과 건강, 휴식 체험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센터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일정이다.
의료관광에 뷰티와 휴식 결합
강남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의료서비스와 K-뷰티, 휴식·문화체험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강남메디컬투어센터의 기능 역시 의료기관 및 진료정보 안내에서 문화와 힐링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강남의 의료 기반에 K-뷰티와 문화·힐링 콘텐츠를 더하면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욱 매력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과 아름다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해 강남의 글로벌 웰니스 관광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선정과 연계 프로그램의 핵심은 의료관광과 K-뷰티, 문화예술, 힐링 체험을 하나의 여행 경험으로 잇는 데 있다. 강남메디컬투어센터는 외국인 방문객에게 의료정보와 상담·통역 연계를 제공하면서 퍼스널컬러, 요가, 향 만들기 같은 체험을 더해 웰니스 관광 거점의 범위를 넓혀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