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시민이 만든 활기찬 하루

Last Updated :
선배시민이 만든 활기찬 하루

함께 만든 선배시민의 날

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은 2026년 10월 8일 목요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함께 만드는 2026 선배시민 DAY를 열었다.

행사에는 공연과 기념식뿐 아니라 선배시민 캠페인, 치매 예방 캠페인, 복지정보 안내, 건강 점검, 주거 상담, 만들기 체험과 기념사진 촬영이 마련됐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복지관 곳곳을 오가며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필요한 정보를 확인했다.

이번 행사의 중심에는 함께 만드는이라는 의미가 놓였다. 삶의 경험을 쌓아온 어르신을 돌봄의 대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이웃과 소통하며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으로 조명한 것이다. 배움과 취미, 봉사와 교류를 이어가는 어르신의 현재를 응원하는 자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분명했다.

무대에서 나눈 배움의 결실

3층 대강당에서는 오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차례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은 복지관 동아리 구성원들이 평소 배우고 연습한 활동을 관객 앞에서 선보이는 무대로 꾸며졌다.

동아리 활동은 취미를 꾸준히 이어가는 과정인 동시에 함께 연습할 동료를 만나고 공동의 목표를 세우는 기회다. 이날 무대에서는 그동안 쌓은 연습의 결실이 공연으로 이어졌다. 무대에 오른 어르신들은 준비한 기량을 펼쳤고, 객석에서는 공연을 지켜보며 박수로 호응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배움이 무대가 되고, 개인의 성취가 공동체의 즐거움으로 확장된 시간이었다. 공연하는 이에게는 성취감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고, 관람하는 이에게는 새로운 취미와 활동을 접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노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가족과 일터, 이웃 사이에서 오랜 시간 역할을 해 온 어르신들의 삶을 존중하고 현재의 활동을 응원하는 취지가 행사 전반에 담겼다. 이후 마련된 트로트 공연은 익숙한 음악으로 행사장의 흥을 돋웠다.

지역사회 참여를 알린 캠페인

복지관 정문 앞에서는 녹색 이음봉사단의 선배시민 캠페인과 치매 예방 캠페인, 복지정보 안내가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게시된 안내를 살펴보고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며 일상에 필요한 내용을 확인했다.

선배시민 캠페인은 어르신의 경험과 재능이 가까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 거창한 계기가 없어도 생활 주변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웃과 소통하는 일에서 사회참여가 시작될 수 있다는 행사 취지도 드러났다.

치매 예방 캠페인에서는 평소 지나치기 쉬운 건강 문제를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복지정보 안내는 제도의 내용을 알지 못하거나 문의 기관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현장에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필요한 제도가 있어도 정보를 알지 못하면 이용으로 이어지기 어렵다. 이에 행사장은 어르신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관련 기관의 역할을 접하는 공간으로 활용됐다.

건강 상태를 확인한 체험 부스

1층 주차장에는 악력왕 선발대회와 안경 수리, 체성분 검사인 인바디 체크가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각 부스를 둘러보며 자신의 몸 상태와 생활 속 불편을 점검했다.

악력왕 선발대회는 참여의 재미와 건강에 대한 관심을 함께 끌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이 직접 악력을 측정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신체 상태에 관심을 갖도록 했다.

체성분 검사는 몸의 상태를 확인하고 평소 생활 습관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했다. 안경 수리 부스에서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안경의 불편을 점검할 수 있었다. 즐길 거리와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한 행사 안에 배치해 참여자가 부담 없이 필요한 부스를 찾도록 한 구성이 눈길을 끌었다.

생활 가까이 다가간 주거 상담

이번 행사에서는 주거와 관련한 상담도 진행됐다. 주거 제도와 지원 내용을 혼자 찾아 이해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익숙한 복지관에서 궁금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상담 기회를 마련했다.

공연과 체험을 위해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이 평소 궁금했던 생활 문제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 문화 프로그램과 건강 점검, 생활 상담을 한자리에서 운영했다는 점에서 행사의 폭넓은 구성이 드러났다.

강동주거안심종합센터와 치매안심센터, 강동국악협회도 행사에 함께했다. 각 기관이 맡은 주거, 건강, 문화 분야의 역할을 어르신의 일상과 연결하면서 지역기관 간 협력의 모습을 보여줬다.

직접 만들고 사진으로 기록한 하루

정문 앞 체험 공간에서는 나만의 족자 만들기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재료를 고르고 손으로 작품을 완성하며 만들기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완성된 족자는 각자의 선택과 손길이 담긴 결과물이자 이날 참여를 기억하게 하는 기념품이 됐다.

1층 로비에는 노인의 날을 기념하는 사진 촬영 포토존이 설치됐다. 어르신들은 이웃과 나란히 서서 사진을 남겼다. 공연을 관람하고 캠페인과 체험에 참여한 하루가 사진 한 장에 기록됐다.

만들기 체험과 포토존은 관람에 머무르지 않고 참가자가 직접 행동하고 결과를 남길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었다. 행사장에서는 족자를 완성한 참가자들이 작품을 살펴보고, 포토존에서는 함께 온 이들과 촬영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이 이어졌다.

배움과 참여로 이어진 노인의 날

함께 만드는 2026 선배시민 DAY는 어르신의 경험을 존중하면서 현재의 배움과 활동을 조명했다. 공연 무대에서는 꾸준히 연습한 재능을 나눴고, 캠페인에서는 지역사회 참여의 의미를 알렸다. 건강 점검과 복지정보 안내, 주거 상담은 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하도록 도왔다.

행사는 취미와 공연, 건강과 복지, 주거와 지역사회 참여를 서로 분리하지 않고 어르신의 일상이라는 한 흐름 안에 담았다. 어르신이 배우고 참여하며 이웃과 관계를 이어가는 과정이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드는 기반이라는 점을 보여준 자리였다.

복지관 관계자와 협력기관, 공연 및 캠페인 참가자들은 각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과 만났다.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관객이자 체험 참가자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노인의 날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행사 내용 한눈에 보기

행사명함께 만드는 2026 선배시민 DAY
일시2026년 10월 8일 목요일
장소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식전 동아리 공연, 기념식, 축하공연, 트로트 공연
정문 앞선배시민 캠페인, 치매 예방 캠페인, 복지정보 안내, 나만의 족자 만들기
1층 주차장악력왕 선발대회, 안경 수리, 체성분 검사
1층 로비노인의 날 기념사진 촬영 포토존
협력기관강동주거안심종합센터, 치매안심센터, 강동국악협회
선배시민이 만든 활기찬 하루
선배시민이 만든 활기찬 하루
선배시민이 만든 활기찬 하루 | 서울진 : https://seoulzine.com/12919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서울진 © seoul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