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는 대신 나를 지키는 법

사회초년생을 위한 자기방어훈련
사회초년생이 일터와 관계에서 자신의 경계를 인식하고 지키는 방법을 몸과 감각으로 익히는 자기방어훈련이 열린다.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가 마련한 이번 교육은 직장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경계 침범을 개인이 감수해야 할 문제로만 보지 않고, 그 상황을 둘러싼 구조까지 함께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핵심은 불편한 상황을 무조건 참는 데 익숙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각을 확인하고 필요한 말과 행동을 선택하는 힘을 연습하는 데 있다.
사회생활이라는 말 뒤에 숨은 불편함
사회초년생은 일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업무와 조직문화를 배운다. 그러나 일터에서 어디까지 받아들여야 하는지, 상대방이 자신의 경계를 넘어왔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는 충분히 배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사회생활의 일부라고 여기거나, 문제를 만들면 안 된다는 생각에 말을 아끼기도 한다. 아직 배워야 할 입장이라는 부담 때문에 경계가 침범된 순간에도 자신의 판단보다 주변의 시선을 먼저 살피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이처럼 친절과 경계 침범을 구분하기 어렵거나, 불편하다고 말하면 예민한 사람으로 보일까 걱정해 침묵했던 경험을 구체적인 연습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말하기와 거리 조절을 몸으로 연습
교육에서는 일터나 관계에서 경계가 침범됐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말하기, 거리 조절, 몸의 감각을 다룬다. 자기방어를 이론으로만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며 대응 감각을 익히는 방식이다.
참아야 하는지 판단하지 못해 눈치로 버텨온 사람에게는 자신의 불편함을 살피는 시간이 된다. 회사 안에서 개인의 경계를 조금 더 분명하게 지키며 일하고 싶은 사람도 참여할 수 있다. 성별과 관계없이 자기방어를 몸과 감각으로 배우고 싶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일정과 신청 기준
| 구분 | 일정 |
|---|---|
| 1회차 | 2026년 11월 6일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
| 2회차 | 2026년 11월 13일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
각 회차는 개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두 회차를 모두 신청한 참여자가 우선 선발된다.
교육 장소
교육은 서울특별시 중랑구 용마산로 461에 있는 망우마중마을활력소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는 교육 시간과 장소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런 사람을 위한 교육
- 회사에 가서 어디까지 참아야 하는지 몰라 눈치로 버텨온 사람
- 상대의 행동이 친절인지 경계를 넘은 것인지 판단하기 어려웠던 사람
- 불편함을 말하고 싶지만 예민하게 보일까 걱정해 침묵한 경험이 있는 사람
- 성별과 무관하게 일터에서 자신의 경계를 더 잘 지키고 싶은 사람
- 자기방어를 이론이 아닌 몸과 감각으로 익히고 싶은 사람
이번 과정은 불편함을 혼자 견디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경계를 알아차리고 표현하는 감각을 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교육 문의
교육과 관련한 문의는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070-8803-6708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