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 국가건강검진에 추가! 확진검사비 지원된다!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 도입
올해부터 56세에 해당되는 사람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때 C형간염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2025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를 도입하며, 검사 결과 항체 양성자에게 C형간염 확진을 위한 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7월 3일 개최한 '제2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이다. 이번 조치는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C형간염으로 인한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나은 건강검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C형간염 항체검사에 대한 이해
C형간염 항체검사는 선별검사로, 양성 결과가 곧 C형간염 환자를 의미하지 않는다.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타나면 추가적인 확진검사가 필요하다. 현재 감염된 경우와 과거에 감염됐다가 치료된 경우 모두 검사의 양성 결과가 나올 수 있으며, 이는 검사의 특징상 나타나는 결과이다. 질병청은 양성 결과를 통보받은 사람에게 확인진단 검사(HCV RNA 유전자 검출 검사)에 필요한 진찰료와 확진검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으로 조기 치료 기대
- 신청 방법: 온라인, 보건소 방문 가능
- 정확한 진단을 위한 영구 비용 지원
확진검사비 지원절차 및 대상자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은 56세(1969년생)에 해당하는 국가건강검진 수검자가 해당된다. 이들은 국가건강검진 후 항체 양성 결과를 받고 가까운 병의원에서 확진검사를 받아야 하며,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질병청은 국가건강검진을 받는 수검자에게 연말까지 신청 기한을 확대하여 지원을 하고 있다. 국가건강검진 후 3월까지 신청할 수 있으므로 잊지 말고 확인이 필요하다.
C형간염의 정의 및 전파 경로
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간에 염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이 질병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며, 주사기 재사용, 감염자의 혈액 수혈, 장기 이식 등이 주요 전파 경로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감염된 산모가 아이를 낳을 때 수직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성접촉이나 문신, 피어싱 등으로도 전파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C형간염의 전파 방식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며 예방 차원에서의 노력이 중요하다.
C형간염의 증상 및 치료 방법
주요 증상 | 치료 방법 | 치료 성공률 |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복통 | 직접작용 항바이러스제 사용 | 98~99% |
C형간염의 70~80%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복통 등이 있다. C형간염은 과거에는 치료가 어려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신 치료제의 도입으로 현재는 8~12주 경구용 치료제를 통해 매우 높은 치료 성공률을 보인다.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수록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이 필수적이다.
일반 사람들과 C형간염 환자의 생활
C형간염 환자와 일상적인 접촉은 전염되지 않는다. 그러나 감염자와의 교류에서 감염 우려가 있을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이다. 식사, 포옹, 손잡기 등은 안전하나, 혈액이 오염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C형간염 감염자의 신속한 치료와 관리가 이뤄져야 하며, 일반인들도 C형간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확진검사비 지원의 제한 사항
확진검사비 지원은 병·의원에서만 실시된다. 이는 국가건강검진 후 사후관리를 의원 수준에서 진행하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C형간염에 대한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 검진받은 해의 다음 연도 1월 31일까지는 본인부담 없이 진료가 가능하다. 이러한 정책적 결정은 C형간염 사후 관리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서,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촉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정부의 지속적인 C형간염 관리 방안
질병청은 C형간염 퇴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질병청은 광고 및 대국민 홍보 강화, 임상진료지침 개발, 고위험군 관리 등을 통해 C형간염 환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는 C형간염 환자의 건강 상태를 개선하여 국민 전체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문의 및 정보 제공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에 문의하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감염병관리과의 전화번호는 043-719-7148으로, 궁금한 사항이나 추가 정보를 문의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자료는 정책브리핑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출처 표시 후 활용할 수 있는 정책자료로 제공된다. 모든 국민이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자주 묻는 숏텐츠
질문 1. C형간염은 무엇인가요?
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Hepacivirus hominis, HCV)에 감염되어 간에 염증을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급성간염의 54~86%가 만성간염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는 경우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질문 2. C형간염은 어떻게 전파되나요?
혈액이나 체액에 의하여 전파되므로 주사기를 재사용하거나 C형간염 감염자의 혈액을 수혈받거나 장기를 이식한 경우에도 전파됩니다. C형간염 감염자인 산모가 아이를 낳을 때 수직감염 되기도 하며 성접촉에 의한 전파, 또는 문신이나 피어싱 등에 의해서도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문 3. C형간염은 치료가 되나요?
과거에는 치료가 어려운 질병 중 하나였으나, 치료제(직접작용 항바이러스제, Direct Acting Antiviral agent)의 도입으로 8~12주 경구용 치료제를 복용하는 경우 치료 성공률이 98~99%까지 높아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