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동 1,900세대 미래형 주거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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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쌍문동, 1,900세대 규모 미래형 주거단지로 재탄생

서울 도봉구 쌍문동 81 일대가 약 1,900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만화 둘리의 배경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역사와 문화, 교육 자원을 살린 미래형 주거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쌍문동 일대는 쌍문근린공원과 한신초등학교, 정의여자중고등학교와 인접해 자연 친화적이고 교육 환경이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4호선 쌍문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 잠재력이 높은 곳이다.

이번 개발 계획은 서울의 옛 정취와 신경제 중심지가 만나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진행된다. 2017년 계획과 비교해 용적률은 240%에서 300%로 상향 조정되었고, 최고 층수는 18층에서 39층으로 크게 높아졌다. 세대 수 역시 744세대에서 1,900여 세대로 대폭 확대되어 사업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세 가지 핵심 원칙에 따른 체계적 개발

  • 쌍문 역세권의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개발 계획 수립
  • 지역 역사·문화·교육 자원을 활용한 주거 환경 조성
  •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및 보행 체계 마련

구체적 개발 계획

첫 번째 계획은 대상지 주변에서 진행 중인 개발 사업과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인접성을 고려해 용도 지역 상향과 경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노해로변에는 기존 상권을 존중한 상업가로 및 거점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두 번째 계획은 서울미래유산인 함석헌기념관과 도봉 문화예술인마을 등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활용해 지역 정체성을 살린 특화 주거 단지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대상지 주변에는 문화공원, 교류 공간, 교육 인프라가 계획되어 있다.

세 번째 계획은 차량 주 진입로인 노해로의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대상지 남측 도심공공주택사업과 연계해 2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고, 통학로인 노해로 55길을 확장하는 방안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주거 안정과 도시 공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쌍문동 1,900세대 미래형 주거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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