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 예비 인턴, 130명 모집 시작

서울 청년 예비 인턴 모집 시작
서울시는 취업과 진로에 고민이 많은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서울 청년 예비 인턴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6월 2일부터 16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총 130명을 선발해 7월부터 4개월간 다양한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기업과 직무 참여
이번 사업에는 서울교통공사, 라인게임즈,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오비맥주 등 총 53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지난해 39개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로, 청년들에게 폭넓은 산업 분야의 인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직무 분야와 선발 인원 확대
선발 인원은 지난해 80명에서 130명으로 확대되었으며, 마케팅·홍보·MD, IT·개발·데이터, 경영·총무·인사, 금융·재무·회계, 디자인, 영업·해외 영업, 관광, 서비스, 엔지니어링·연구개발 등 총 9개 직무 분야에서 인턴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과 선발 절차
지원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9세 사이의 대학(원) 재·휴학생 또는 서울 소재 대학(원) 재·휴학생이다. 특히 3·4학년 학생에게는 서류 심사 시 10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턴은 서울시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7월 중순부터 사전 직무 교육을 받는다.
근무 조건과 급여
인턴은 8월부터 4개월간 매칭된 기업에서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한다. 급여는 2025년 서울형 생활임금 기준에 따라 세전 월 최대 246만 원이며, 4대 보험 가입도 서울시가 지원한다. 지난해 최저임금 적용에서 생활임금으로 인상된 점이 눈에 띈다.
신청 방법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6월 2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참여 기업과 직무 정보도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