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문화로 즐기는 특별 야간행사

호국보훈의 달 맞이 문화로 야금야금 특별 프로그램 개최

6월, 매주 금요일 밤 서울 시내 주요 문화시설에서 진행되는 ‘문화로 야금야금’이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특별한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6월 6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울 시립 문화시설 8곳, 저녁 9시까지 개방 및 특별 프로그램 운영

‘문화로 야금야금’은 매주 금요일 서울시립 문화시설 8곳을 저녁 9시까지 개방하며, 방문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입니다. 참여 시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 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 도서관: 서울도서관
• 역사문화시설: 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세종충무공이야기

6월 6일, 그림자 인형 만들기와 태권도·국악 야외 공연

특히 6월 6일 금요일에는 오후 6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1층 학습실에서 그림자 인형 만들기 체험이 진행됩니다. 충무공 이순신과 거북선을 주제로 직접 그림자 인형을 만들어보고, 인형극 놀이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됩니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박물관 마당에서 태권도 마샬아츠 퍼포먼스와 국악 야외 공연이 펼쳐집니다. 태권·무술 시범팀 팀케이와 퓨전 국악 아티스트 연수진이 침략, 전쟁, 평화의 이야기를 담아 호국보훈의 의미를 예술로 표현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한 200명을 대상으로 현장 추첨을 통해 특별한 선물이 증정됩니다.

6월 한 달간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 이어져

이 밖에도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공예관에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우리들의 태극기 전시가 열리며, 운현궁에서는 운현 유람기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는 야외 영화 상영회 ‘몬스터파크’가, 서울도서관에서는 작가와의 북토크가 마련되어 6월 내내 풍성한 문화 체험이 가능합니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어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대학로 우수 공연, 1만 원에 즐기는 야간 공연 관람권

또한, 대학로에서는 우수 공연을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는 야간 공연 관람권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6월 6일 ‘모로코로가다’를 시작으로 13일 ‘그대는 봄’, 20일 ‘소년과 소녀’, ‘짐승의 시간’, 그리고 ‘유령의 노래’ 공연이 이어집니다. 대학로 티켓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문화로 나라 사랑, 호국보훈의 달 의미 되새기다

이번 ‘문화로 야금야금’ 6월 특별 프로그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기면서 나라 사랑의 의미를 깊이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