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복원 20주년, 워터서울 국제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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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 20주년, 워터서울 국제컨퍼런스 개최

청계천 복원 20주년 기념 워터서울 국제컨퍼런스 개최

서울시는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2025년 6월 11일부터 ‘2025 워터서울 국제컨퍼런스’를 서울시청과 청계천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4년 시작된 ‘물순환 EXPO’의 연장선으로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며, 도시의 물순환과 수변공간을 통한 회복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다.

국제컨퍼런스 주요 일정과 내용

컨퍼런스는 6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하버드대학교 피터 로 석좌교수의 ‘하천 복원을 통한 도시 조성’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전문가 14명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첫 번째 세션인 ‘복원에서 회복으로, 세계의 도시 수변화 프로젝트’에서는 연세대학교 박준홍 교수가 좌장을 맡아 건국대학교 신종호 교수, 샌안토니오 강 관리청 숀 도노반 매니저, 공주대학교 김이형 교수, 서울시립대 김기호 명예교수, 덴마크 코펜하겐시 리케 레오나르센, 서울시 박홍봉 과장 등 학계와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전 세계 수변공간 혁신 사례를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 ‘어떤 도시가 살아남는가: 수변감성도시의 과제’에서는 서울시립대 이희정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서울연구원 김인희 선임연구위원, 터키 수자원 연구소 아멧 사치 연구소장, 하버드대학교 피터 로 교수, 서울대학교 조경진 교수, 세계물위원회 김윤진 전략개발국장, 서울시 정성국 국장이 수변도시의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청계천 복원 20년 성과와 미래 비전

서울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청계천 복원 20년의 성과를 평가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수변공간의 역할을 재정립하며, 시민 중심의 수변문화 정착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하천의 회복력과 수변감성도시의 미래 비전을 국내외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한다.

컨퍼런스는 사전등록이 6일까지 마감되었으나,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청계천 토크콘서트 및 시민 참여 행사

6월 13일 오후 6시 청계광장에서는 ‘도심 속 수변, 청계천에서 만나요’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박진희 배우가 사회를 맡아 오세훈 서울시장, 홍익대학교 유현준 교수, 환경연구자 김덕원, 인플루언서 일라이다 아심길 등이 청계천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시민과 소통한다. 토크콘서트 역시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현장과 온라인에서 질문을 받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청계천 상류 구간 시민 개방

서울시는 6월 11일부터 22일까지 청계천 상류 구간(청계폭포~광통교)을 20년 만에 시민에게 개방한다. 개방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시민들은 직접 하천에 들어가 물의 흐름을 느끼고 수변공간을 즐기며 도시 재생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컨퍼런스 기간 중 홍제폭포를 처음 개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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