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자영업자 위한 든든한 임신·출산 지원

탄생응원 프로젝트 임신·출산 정책 집중 조명
서울시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양육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이번 정책은 맞벌이 부부와 1인 자영업자 등 다양한 가정 형태를 고려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임산부 교통비 지원으로 이동 부담 완화
서울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는 70만 원 상당의 바우처가 본인 명의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지급된다. 임신 3개월 이후부터 출산 후 3개월 이내에 신청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택시)과 자가용 유류비, 철도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맘케어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1인 자영업자도 육아휴직과 경제적 지원 혜택
소상공인 종사자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체 인력 지원과 함께 6개월간 월 240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또한 휴업 기간 중 발생하는 임대료, 공과금 등 고정비용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 자녀 1인당 월 최대 60만 원, 6개월간 최대 360만 원까지 지원하며, 2자녀 가정은 월 최대 9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몽땅정보만능키 온라인에서 가능하다.
서울형 가사서비스로 가사 노동 부담 경감
임산부, 맞벌이 부부,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70만 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 가사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배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며, 중위소득 180% 이하 11,000가구가 혜택을 받는다. 신청은 서울맘케어 온라인에서 할 수 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임신·출산 지원
- 임신 난자동결 시술비용 50% 지원, 최대 200만 원
- 임신 35세 이상 임산부 산전 외래 진료 및 검사비 최대 50만 원 지원
- 18세 이하 자녀 가구 대상 먹거리 할인 쿠폰 제공
- 24개월에서 36개월 아동 돌봄비 지원
- 24개월 이하 자녀 대상 연 10만 원 택시 이용권 지원
이외에도 우리동네 키움 포털(umppa.seoul.go.kr)을 통해 다양한 육아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과 가사 노동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