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탄생응원 프로젝트 총정리

서울 탄생응원 프로젝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서울시는 청년들의 만남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주기별로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는 탄생응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미혼남녀의 만남 지원부터 신혼부부의 결혼 준비,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책을 한데 모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종합적인 노력입니다.

만남과 결혼 지원 정책

먼저, 미혼남녀의 만남 기회를 확대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25세에서 45세 사이의 미혼 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인연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서울마이웨딩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예식장 무료 대관과 개성 있는 맞춤형 결혼식을 지원합니다. 또한, 올해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1년 내 신혼부부에게는 결혼 준비 및 혼인 살림 비용으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정책도 시행 중입니다.

예비 부모를 위한 의료비 지원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와 35세 이상 임산부를 위한 의료비 지원도 강화되었습니다. 난임 시술비는 인공수정, 체외수정 등 시술 종류에 따라 1회당 30만 원에서 110만 원까지, 출산당 최대 25회까지 지원하며, 35세 이상 임산부에게는 산전 의료비로 최대 50만 원이 지원됩니다. 이를 통해 예비 부모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임신과 출산 맞춤형 지원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1인 자영업자, 다자녀 가구, 맞벌이 부부 등에게는 경제적·신체적 부담을 덜어주는 맞춤형 지원이 제공됩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는 70만 원 상당의 교통비 바우처가 지급되며, 소상공인 종사자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체 인력 지원과 월 240만 원의 지원금이 6개월간 제공됩니다. 또한, 가사 노동 부담 완화를 위해 70만 원 한도 내에서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출생아 1인당 산후조리 경비로 100만 원 상당의 바우처도 지원됩니다.

육아 지원과 돌봄 서비스 확대

아이 돌봄과 육아 용품 지원도 탄생응원 프로젝트의 중요한 축입니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놀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내 200개소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장난감 도서관에서는 영유아 장난감과 도서, 육아용품 대여 및 수리가 가능하며,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기부도 받고 있습니다. 24개월 이하 영아 1인당 10만 원의 포인트가 지원되는 서울엄마아빠택시 서비스도 운영 중입니다. 이 밖에도 기저귀, 분유 등 육아용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탄생응원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서비스

이외에도 난임 시술비 지원,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지원, 가정행복 도시락 및 먹거리 할인 쿠폰 제공,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 서울엄마아빠택시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 모든 양육자가 부담 없이 건강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