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키즈카페·탄생응원몰로 육아 부담 덜어요

서울형 키즈카페,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인기
서울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을 위한 다양한 육아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형 키즈카페'는 아이들과 양육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 안에 200개소까지 운영을 늘릴 계획입니다. 5월에는 시립 보라매공원점과 시립 화곡점이 새롭게 문을 열었고, 서울시립 문화·체육시설 내 특성을 살린 6개소가 추가 개관했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지역에는 주말형 키즈카페도 운영 중이며, 4월부터는 주말 운영 회차가 기존 3회에서 4회 또는 5회로 확대되고, 평일 마지막 회차는 30분 연장되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전 예약과 신분증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장난감 도서관과 서울엄마아빠 택시 지원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는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 도서관을 운영 중입니다. 72개월 이하 영유아와 12세 이하 장애아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장난감은 최대 3점까지 14일간, 육아용품은 1개월간 대여할 수 있습니다. 대여 기간은 최대 21일과 3개월까지 연장 가능합니다.
또한, 서울엄마아빠 택시는 24개월 이하 영아를 둔 가정에 대형 승합차를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원합니다. KC 인증 카시트와 살균 기능 공기청정기가 구비된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10만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다자녀 가정이나 한부모 가족에는 추가 포인트가 제공되며, 11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탄생응원몰과 맞춤형 지원 서비스
육아에 필요한 기저귀, 분유 등 용품을 시중가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탄생응원몰'도 운영 중입니다. 회원 가입 후 다양한 상품을 선택해 신한카드나 계좌이체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습니다. 700여 개 브랜드의 산·육아용품 할인과 반값 기획전도 진행 중입니다.
이 밖에도 임신,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지원, 아이돌봄비, 먹거리 할인 쿠폰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울시 육아 정책, 양육 부담 경감에 기여
서울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양육에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이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