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멘토단 200명 추가 모집, 새내기 대학생 참여 활발

서울런 멘토단 추가 모집 소식
서울시가 2025년에 입학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중·고교생의 학습과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서울런 멘토단'을 7월 3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기존에 운영 중인 약 1,500명의 대학생 멘토단에 더해 200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멘토단의 역할과 지원 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서울런 멘토단의 역할과 중요성
서울런 멘토단은 중·고등학생 멘티가 서울런 플랫폼의 학습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 코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멘티와 가장 가까운 또래 선배로서 학교생활과 진로·진학에 관한 고민을 함께 나누며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새내기 대학생 멘토 선발의 의미
이번 하반기 수시모집에서는 올해 갓 입학한 새내기 대학생을 멘토로 선발해, 멘티들이 최근 입시를 경험한 선배에게 실질적이고 생생한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멘토링의 효과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원 방법과 선발 절차
멘토단 지원 희망자는 7월 18일부터 31일까지 소속 대학의 담당 부서(장학, 봉사, 취업, 학생지원처 등)를 통해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재학 및 성적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서울시는 8월 1일까지 대학별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멘토를 선발한다.
특히 기존 서울런 회원으로서 학습 이력이 있거나 멘티 경험이 있는 지원자에게는 선발 가점을 부여해, 서울런 회원이 대학생 멘토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지원한다.
멘토 활동 혜택과 교육
최종 선발된 멘토는 멘토링 활동비, 전문가와 함께하는 정기교육, 활동 인증서, 서울시장 표창 추천, 우수 멘토 선발 및 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필수 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런 멘토링 프로그램의 다양화
서울시는 멘토링 콘텐츠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다변화하고 있다. 올해 8월부터는 변화하는 입시 경향에 맞춰 고3 멘티를 위한 ‘논술 멘토링’을 시범 도입한다. 30명 내외의 멘티가 대학생 멘토와 함께 논술 기초와 노하우를 익히고, 대학별 기출 분석 등 실전 역량 강화를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성실한 참여자에게는 논술 전문가의 개별 피드백도 제공된다.
또한, 온라인 강의에 멘토가 함께 접속해 출석을 확인하고 실시간 채팅으로 학습을 돕는 ‘실시간 맞춤형 멘토링’도 운영 중이다. 3월부터 5월까지 중학생 122명을 대상으로 1기를 운영한 결과, 94.1%의 만족도와 90.52%의 강의 완강률을 기록했다. 6월부터는 2기 운영 규모를 208명으로 확대했다.
이외에도 40세 이상 시니어 멘토가 정서 지지와 학습을 지원하는 ‘시니어 멘토링’, 대학생 멘토와 월 1회 정기적으로 만나 체험 중심 활동을 진행하는 ‘정서지지 멘토링’도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의 말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멘토링은 변화하는 입시 환경과 다양해진 교육 수요에 맞춰 논술부터 정서 지원까지 영역을 넓히며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최근 입시를 마친 대학생들이 멘티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생생한 노하우를 전해줄 이번 멘토단 모집에 많은 새내기 대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