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 급증, 예방과 관리법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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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 급증, 예방과 관리법 집중

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 급증, 예방과 관리법 집중

무더운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최근 4주간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률이 지난 4년 동기간 평균 대비 50%나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식중독 예방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 수칙과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감염제로 조리환경 컨설팅 지원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살모넬라 감염증 급증, 안전 수칙은?

살모넬라 식중독은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전파 가능성이 있어 특히 조리종사자와 요양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종사자들은 감염자와 접촉 시 72시간 동안 증상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전파 가능성이 있는 업무에 참여하지 않아야 합니다. 해당 업무에는 음식 조리, 식사 지도 등이 포함됩니다.

감염자가 살모넬라 식중독 진단을 받은 경우, 증상이 사라지고 항생제 치료가 완료된 후 48시간이 지난 시점에 대변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아야만 업무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영유아 및 초등학생 등원·등교 기준

살모넬라 식중독 진단을 받은 어린이집,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은 증상이 소실된 후 48시간이 지나야 등원 또는 등교가 가능합니다.

기타 관리 지침

  • 노로바이러스 유행 기간인 1~4월과 11~12월에는 생굴 취급과 바로 먹는 음식의 맨손 취급을 금지합니다.
  • 구토나 설사 발생 시 감염성 물질 처리 지침에 따라 오염 구역을 격리하고, 개인 보호구를 착용한 후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하며, 폐기물은 밀봉하여 폐기하고 손을 철저히 씻어야 합니다.

유치원·어린이집 준비 사항

  • 조리종사자 휴무에 대비해 대체 인력 활용 절차와 대체식 제공 절차를 수립해야 합니다.
  • 구토물 처리 키트를 구비하고 권고 및 처리 방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 구토나 설사 증상이 있는 어린이나 교사는 등원 또는 출근을 중지하도록 안내하고 교육해야 합니다.
  • 추가 세척이나 열처리 없이 바로 섭취할 수 있는 음식 목록을 작성하고 취급법 교육을 실시하며, 취급 도구와 위생장갑을 준비해야 합니다.

현장에서 기억해야 할 점

살모넬라 식중독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완전한 근절이 어렵기 때문에 외부에서 유입된 식중독이 시설 내에서 확산하지 않도록 적절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사, 구토 등의 증상에 따른 조치는 의사의 진료가 아닌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며,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서울형 감염제로 조리환경 컨설팅 사업

서울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및 집단 급식소를 대상으로 조리 환경에서 식중독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무료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식품 안전관리 전문 기업의 컨설턴트가 방문하여 식중독 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감염병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실시합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토사물 키트와 위생장갑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신청 대상은 서울시 소재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및 집단 급식소 130개소이며, 온라인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식중독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신속한 대응에 협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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