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페스티벌 2025 여름, 물놀이부터 음악까지

2025 한강페스티벌 여름, 한강에서 30일간 펼쳐진다

서울 한강에서 무더위를 식혀줄 특별한 여름 축제, '2025 한강페스티벌_여름'이 7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30일간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가성비 좋은 시원시원 열정 피서'를 주제로 휴식, 문화, 도전 세 가지 테마 아래 다채로운 18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강의 매력 만끽

한강의 대표 피서 명소인 난지 물놀이장과 한강뷰 인피니티 풀에서는 3주간 물놀이와 함께 특별한 문화·레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1천 원에서 3천 원 사이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양화 물놀이장을 제외하고는 사전 예약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야간 수영장은 오후 10시까지 운영되어 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하다.

또한, '한강시네마퐁당'에서는 튜브에 몸을 싣고 대형 스크린(7x4m)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이색 수상 영화관이 7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운영된다. 첫날에는 추억의 인기 코믹 영화 '써니'가, 다음 날에는 '웰컴투 동막골'이 상영된다.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는 물 위에서 원통 위를 구르며 누가 오래 버티는지 겨루는 이색 수상 스포츠 '롤링인더한강' 로그롤링 대회가 열린다. 하루 5회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한강투어크루즈 승선권 2매가 증정된다. 초보자를 위한 원포인트 레슨도 마련되어 있다.

8월 9일부터 10일까지는 '한강뮤직퐁당'이 개최되어 정통 재즈, 라틴 재즈, 인디 발라드와 포크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출연진으로는 문재즈 밴드, 엠씨리 밴드, 책갈피, 엄지애 듀오 등이 참여한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워터피크닉과 버스 스플래시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워터피크닉에서는 워터슬라이드, 유아용 풀장,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물총놀이, EDM 파티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8월 9일 망원 서울함공원에서는 한강 버스 스플래시가 열려 물총놀이, 전문 댄스팀 공연, DJ 디제잉, 관객 참여형 게임 등으로 한여름의 열기를 식힌다. 현장 접수와 장비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힐링과 휴식, 그리고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선유도 공원에서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2천여 개의 캔들 라이트가 장식된 수상 특설 무대에서 '썸머뮤직피크닉'이 무료로 진행된다. 반포한강공원에서는 요트, 카약, 선셋 요가, 한강뷰 다이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또한, 레인보우브릿지 요트페스티벌, 노들섬 한강요트투어, 세빛섬 카약페스티벌 등 축제 기간 내내 상설 운영되는 수상 레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무드서울 다이닝에서는 여름 계절 메뉴와 루프탑 요가 클래스&디너가 진행된다.

열정과 도전, 한강에서 특별한 경험

7월 25일 잠실한강공원 일대에서는 나만의 배를 만들어 한강 위 80m 반환점을 돌아오는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가 열린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태극기 휘날리며 특별상도 시상된다. 참가비는 팀당 2만 원이다.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 일대에서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 감독판 6부작을 369분 동안 정주행하는 '한강무박2일 : 밤샘한강ON'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만화책 감상, 보드게임, 페이스 페인팅 등 여유로운 휴식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안전과 편의를 위한 철저한 준비

이번 한강페스티벌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온라인 종합상황실 운영과 프로그램별 사전 점검, 모니터링을 철저히 시행한다. 기상 상황에 따른 운영 매뉴얼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무더운 여름, 2025 한강페스티벌에서 물놀이부터 문화, 음악, 도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리고 즐거운 추억을 쌓아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