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수면 미디어아트 '청계소울오션' 개장

여름밤 청계천, 빛과 예술의 물결 펼쳐지다

서울 도심 한복판 청계천 광교 아래에서 새로운 수면 미디어아트 전시 청계소울오션이 개장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밤, 청계천 위를 흐르는 빛의 바다를 테마로 한 이번 전시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연중무휴로 진행됩니다. 다만 폭우 시에는 휴장할 수 있습니다.

몰입형·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로 만나는 서울의 감성

청계소울오션은 서울의 매력을 담은 감성 물결을 주제로, 청계천 수면 위에 펼쳐지는 몰입형 및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입니다. 약 40미터 구간의 물길 위 미디어아트, 산책로에 마련된 인터랙티브 체험존, 그리고 광교갤러리 벽면에 양방향 투사존이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주요 작품과 전시 구성

• 해치의 물놀이: 해치와 친구들이 청계천에서 즐기는 여름 물놀이를 주제로 한 작품
• 서울랜드마크: 서울의 밤, 비, 빛, 축제를 영상으로 담아낸 작품
• 신비의 물결: 2024 서울빛초롱축제 대표작을 리뉴얼한 작품
• 클로드 모네 명화: 인상주의 거장의 빛과 감성을 재현한 작품
• 만개(滿開): 디지털 꽃들의 화려한 향연을 표현한 작품

이외에도 연말까지 앙리 마티스 명화와 겨울 여행 시리즈 등 새로운 작품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무료로 즐기는 특별한 야간 산책 코스

청계천 광교 하단 일대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는 청계소울오션은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야간 산책 코스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서울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청계소울오션 관련 자세한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cheonggyesoulocean)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