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북측숲길, 20분 만에 정상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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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북측숲길, 20분 만에 정상 연결
서울 남산에 새로운 산책길인 '북측숲길'이 조성되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길은 서울N타워에서 명동 일대까지 이어지는 데크계단길로, 남산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오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북측숲길은 북측순환로에서 출발해 남산 정상까지 약 20분 정도면 오르내릴 수 있는 편리한 코스입니다. 특히 정상부에 사람이 몰릴 때 보행 동선을 분산시켜 혼잡을 완화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 산책로에는 세 곳의 전망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첫 번째는 시티뷰 전망쉼터로, 푸른 숲을 배경으로 청와대와 경복궁, 도심의 빌딩숲과 고궁 지붕들이 어우러진 서울의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바닥숲 전망쉼터에서는 데크 아래 조성된 자연 식생을 내려다보며 남산 숲을 특별한 시선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물소리 전망쉼터는 도심 소음에서 벗어나 계곡의 자연 소리를 체감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남산 북측숲길은 도심과 자연을 연결하며, 남산의 숨결을 따라 걷는 아름다운 힐링 산책로로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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