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대학 2학기, AI 마케팅부터 동화 창작까지

서울시민대학 2학기 수강생 모집 시작

서울시민대학이 2025년 2학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8월 12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9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시 내 네 개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총 179개 강좌가 개설된다. 수강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캠퍼스와 강좌 구성

서울시민대학은 중부권 캠퍼스(종로구), 동남권 캠퍼스(강동구), 모두의학교 캠퍼스(금천구), 다시가는 캠퍼스(관악구) 네 곳에서 교육을 운영한다. 각 캠퍼스는 디지털 기술, 인문 교양, 예술, 진로 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주요 강좌 소개

• 중부권 캠퍼스에서는 ‘창업자를 위한 AI 마케팅 완전 정복’ 강좌가 주목받고 있다. 이 강좌는 AI를 활용해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스토리를 설계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이다.
• 동남권 캠퍼스에서는 ‘세상과 나를 잇는 사회학 산책’과 ‘동화작가 되기 첫걸음’ 강좌가 운영된다. 사회학 산책 강좌는 일상 속 사회적 맥락을 탐구하며, 동화 창작 강좌는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 모두의학교 캠퍼스에서는 ‘뉴스, 믿어도 될까? 디지털 정보 판별력 키우기’ 강좌를 통해 정보 과잉 시대에 필요한 뉴스 판별력과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다.
• 다시가는 캠퍼스에서는 ‘내가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을까: 유튜브 기획부터 완성까지’ 강좌가 개설되어 영상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배운다.

연속 강좌 시리즈 ‘시대의 픽(PICK)’

서울시민대학은 2학기 과정에 ‘시대의 픽(PICK)’ 연속 강좌 시리즈를 포함했다. 문학 번역의 세계를 다루는 ‘#언어너머’, 일상 속 예술을 조명하는 ‘#일상예술’, 전환기 시대의 철학적 질문을 탐구하는 ‘#질문과탐구’,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지속의기술’ 등 총 4개 테마가 캠퍼스별로 운영된다.

수강 신청 및 수강료 안내

수강 신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1차 신청은 8월 12일부터, 2차 신청은 10월 14일부터 시작된다. 모든 강좌는 주 1회 진행되며, 현장 강의와 온라인 화상 강의가 병행된다. 수강료는 강좌별로 무료 또는 1만 원이며, 학점은행제 연계 과정은 3만 원이다.

캠퍼스 내 개방 공간 확대

서울시는 규제철폐안 73호에 따라 시민대학 캠퍼스 내 도서 공간, 마루 교실, 회의실 등 대시민 개방 공간을 확대해 시민 누구나 학습과 휴식,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