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골한옥서 국악과 향수의 만남

서울 남산골한옥서 국악과 향수의 만남
2025년 9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특별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전통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국악 공연과 향수 만들기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남산골 한옥콘서트 취향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관객의 음악적 취향과 향을 맡는다는 의미를 담아 ‘취향’이라는 이름으로 기획되었다. 공연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약 50분간 진행되며, 이어서 30분간 관람객이 직접 자신만의 향수를 만드는 조향 체험이 이어진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 프로그램은 국악의 깊은 울림과 향기의 감각적 경험을 동시에 선사한다.
티켓은 3만 원으로,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예술인패스 소지자, 청소년, 외국인에게는 30%, 재관람자 15%, 기후동행카드 소지자 10% 할인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예매는 8월 14일 오후 2시부터 남산골한옥마을 공식 누리집에서 시작되며, 9월 25일부터는 2차 예매도 진행된다.
9월과 10월, 11월 초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9월에는 국악 현악과 퓨전국악, 성악 공연이 펼쳐지고, 10월에는 재즈, 인디음악, 클래식 기타 공연이 이어진다. 11월 7일에는 인디음악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일자 | 공연팀 | 장르 |
---|---|---|
9월 5일 | 트리거 | 국악(현악) |
9월 12일 | 구이임 | 국악(퓨전국악) |
9월 19일 | 심풀 | 국악(성악) |
9월 26일 | 박다울 | 국악(현악) |
10월 17일 | 유발이&조윤성 | 재즈(샹송) |
10월 24일 | 오아베 | 인디음악 |
10월 31일 | 아크기타듀오 | 클래식(기타) |
11월 7일 | 우예린 | 인디음악 |
남산골한옥마을의 전통 한옥 공간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그 매력을 한층 더 깊게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곳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