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 미혼남녀 만남 행사 설렘 북 나잇 개최

서울시, 청년 미혼남녀 위한 만남 행사 개최

서울시는 9월 20일 청년의 날을 맞아 25세에서 45세 사이의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한 만남 행사 '설렘 북 나잇'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 소득 활동이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남녀 각 50명씩 총 100명이 참여한다.

행사 개요와 참가 신청

'설렘 북 나잇'은 9월 20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한화손해보험 한남 사옥에서 진행된다. 도서관 데이트를 콘셉트로 5층 규모의 건물 일부를 도서관 분위기로 꾸며 참가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8월 11일 오전 9시부터 8월 29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몽땅정보 만능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접수한다. 신청자들은 자격 요건 확인을 위한 서류 심사를 거쳐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되며, 결과는 9월 5일 개별 통보된다.

프로그램과 매칭 방식

행사는 그룹별 활동, 블라인드 대화, 디너 타임, 1대1 대화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자들은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선택해 제출하며, 상호 선택이 일치할 경우 커플로 매칭된다.

매칭된 커플에게는 한화손해보험㈜에서 제공하는 '서울 세계 불꽃축제' 관람 티켓이 제공되어 행사 이후에도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의 기대와 향후 계획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마채숙 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소중한 인연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청년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사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