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위한 미리내집 유형 대폭 확대

신혼부부 주거 부담 완화 위한 미리내집 유형 확대
서울시는 신혼부부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아파트 중심의 미리내집 공급 유형을 다세대주택, 도시형생활주택, 주거형 오피스텔 등으로 확대해 총 7개소 149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축 아파트 임대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한 조치로, 주변 일반 아파트 시세 대비 임대보증금이 약 50% 수준으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공급 지역과 주택 유형
이번에 공급되는 미리내집은 송파구 문정동, 영등포구 당산동6가, 광진구 중곡동, 동작구 상도동, 중랑구 상봉동, 강북구 우이동, 강서구 화곡동 등 서울시 내 7개 지역에 위치해 있다. 각 지역별 공급 호수는 송파구 문정동 16호, 영등포구 당산동6가 11호, 광진구 중곡동 23호, 동작구 상도동 10호, 중랑구 상봉동 53호, 강북구 우이동 30호, 강서구 화곡동 6호로 총 149가구다.
지역 | 총 세대수 | 전용 면적(㎡) | 공급 호수 | 비고 |
---|---|---|---|---|
강북구 우이동 | 30 | 44 ~ 54 | 30 | |
강서구 화곡동 | 76 | 47 | 6 | 민간분양 혼합 |
광진구 중곡동 | 30 | 46 ~ 48 | 23 | 민간분양 혼합 |
동작구 상도동 | 10 | 47 ~ 53 | 10 | |
송파구 문정동 | 262 | 42 ~ 49 | 16 | 민간분양 혼합 |
영등포구 당산동6가 | 115 | 41 | 11 | 민간분양 혼합 |
중랑구 상봉동 | 66 | 50 ~ 70 | 53 | 민간분양 혼합 |
미리내집의 특징과 지원 내용
미리내집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된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 정책이다. 자녀가 늘면 최장 20년까지 거주 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며,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수까지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매입임대주택 거주 중 자녀 출산 시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 신청이 가능해 신혼기부터 육아, 자녀 성장기까지 주거 연속성을 보장한다.
모집 일정 및 신청 안내
- 모집 공고: 2025년 8월 29일
- 청약 신청 접수: 2025년 9월 17일부터 9월 19일까지
- 사전 주택 공개 기간: 2025년 9월 15일부터 9월 17일까지 (주택 직접 방문 가능)
- 서류 심사 대상자 발표: 2025년 9월 23일
- 입주 자격 검증: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 입주 대상자 발표: 2026년 1월 7일 예정
- 입주 예정 시기: 2026년 2월부터 4월까지
신청 자격 및 미리내집의 장점
신청 대상은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신혼부부 또는 입주일 전까지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로,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에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경우에 한한다. 미리내집은 생활과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다양한 평형을 공급하며, 최장 20년 거주가 보장된다. 또한 2자녀 이상 출산 시 할인 매수 기회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미리내집 연계형 매입임대주택을 교통 접근성이 좋은 입지에 빌트인 가전 등 고급 사양으로 조성해 기존 공공임대주택과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