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지하, 빛과 AI로 물든 패션 체험 공간

2025 서울패션로드, 신당역 지하에서 펼쳐지는 혁신적 패션 전시
서울시가 9월 2일부터 7일까지 신당역 10번 출구 인근 지하 유휴공간에서 체험형 패션 전시 SECOND SKIN: 패션과 AI, 그리고 빛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어둡고 비어 있던 지하 공간을 빛과 소리로 새롭게 탈바꿈시키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패션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서울패션로드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이야기
‘서울패션로드’는 도심 속 이색 공간을 무대로 패션과 도시 문화를 접목하는 서울시의 대표 프로젝트다. 올해 두 번째 프로젝트인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패션 생태계의 중심지인 동대문 시장의 100년 역사를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전시 제목인 Second Skin은 ‘두 번째 피부’라는 뜻으로, 옷을 의미한다.
신당역 지하 유휴공간, 새로운 패션 무대로 변신
전시 장소는 동대문 상권과 인접한 신당역 지하 유휴공간으로,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힙당동’으로 불리며 주목받는 지역이다. 이 공간은 원래 서울지하철 10호선 환승통로로 계획되었으나 미개방 상태였던 150m 직선 구조의 공간으로, 전시 몰입도를 높이는 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신진 디자이너 6인과 AI 기술의 만남
이번 전시에는 동대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진 디자이너 6인이 참여한다. 이들은 서울시 신진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인 ‘서울패션허브’와 ‘하이서울쇼룸’ 소속으로, 각자의 브랜드 철학과 미학을 AI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로 구현한다. 참여 디자이너는 기현호(뉴이뉴욕), 김민경(키셰리헤), 김영후(세인트이고), 김희연(커넥트엑스), 민보권(악필), 박지영(딜레탕티즘)이다.
빛과 소리로 완성되는 감각적 체험
관람객들은 몸에 투사된 빛의 패턴, 실루엣, 색감을 통해 ‘빛으로 만들어진 Second Skin’을 입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동대문과 신당의 거리 소음, 지하철 기계음, 테크노 비트가 어우러진 ‘사운드 스케이프’도 함께 경험하며, 빛과 소리가 결합된 독특한 감각적 체험을 선사한다.
전시 완성도 높인 전문가들의 협업
공간 디자인과 콘텐츠 연출은 스튜디오 쇼메이커스의 최도진 대표가 맡았으며, AI 디자인 지도 과정은 포에티스크 서지원 대표가 참여해 전시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시 정보 및 관람 안내
- 기간: 2025년 9월 2일(화)부터 9월 7일(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 장소: 신당역 지하 유휴공간(10번 출구)
- 입장료: 무료
- 사전 예약: 네이버 예약을 통해 30분 단위로 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도 현장 대기 후 입장 가능
- 문의 및 자세한 정보: 인스타그램 @seoulfashionroad
이번 전시는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협력해 진행하며, 도심 속 숨겨진 공간을 활용해 패션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신당역 지하 공간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젊은 세대와 시민들에게 패션과 도시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로 거듭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