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길 런웨이로 변신, 한복의 멋 선보인다
덕수궁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런웨이로 변신
서울 도심 속 정동 덕수궁길이 특별한 패션 무대로 탈바꿈한다. '서울패션로드 @정동' 행사의 세 번째 무대가 바로 이곳에서 펼쳐지며, 전통 한복의 우아함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2025 서울스프링페스타와 연계하여 한복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덕수궁길의 근현대 역사와 문화가 배경이 되어, 한복이 가진 전통미와 현대적 디자인이 어우러진 작품들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양한 한복 브랜드 참여, 각기 다른 매력 선보여
이번 패션쇼에는 서담화(송혜미), 기로에(박선옥), 꼬마크(김남희), 한복스튜디오 혜온(권혜진) 등 4개의 한복 브랜드가 참여한다. 각 브랜드는 자신만의 독특한 콘셉트로 한복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 서담화(송혜미): 자연의 색을 담아내며 담백하고 여유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브랜드로, 천천히 담아 조화롭다는 뜻을 지녔다.
- 기로에(박선옥): 한복을 기반으로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K-스타일 패션을 추구하며, 이름은 '기로에 서다'에서 유래했다.
- 꼬마크(김남희): 돌실나이의 영 브랜드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위트 있는 스타일로 젊은 세대를 겨냥한다.
- 한복스튜디오 혜온(권혜진): 전통 한복과 패션 디자인을 결합해 전통과 현대 소재의 조화를 이루며 일상 속 세련된 패션 한복을 제작한다.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하는 특별한 패션쇼
패션쇼의 시작과 끝에는 뉴코리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더해져, 왈츠와 K-드라마 배경음악으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이로써 한복의 아름다움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가 완성된다.
패션쇼 일정 및 관람 안내
패션쇼는 5월 2일 금요일 오후 4시와 7시에 두 차례 진행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4월 27일까지 서울패션로드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회차별 300명씩 총 600명이 선정된다. 당첨자에게는 4월 29일까지 개별 문자로 초청장이 발송된다.
덕수궁길 차량 통제 안내
행사 당일인 5월 2일 자정부터 오후 10시까지 덕수궁길 대한문에서 회전 교차로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되어 차량 통제가 실시된다. 시민들은 이 점을 참고해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한 폭의 그림 같은 런웨이, 시민과 함께하다
덕수궁길과 한복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이번 패션쇼는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많은 시민들이 이 아름다운 런웨이를 직접 보고 느끼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한복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