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서 만나는 서울 소공인 패션 대축제

서울 소공인 패션의 현장, 성수동에서 펼쳐지다

서울시는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성수동 SS33(연무장길 97)에서 ‘서울 사세요? 서울 살게요! buy SEOUL by SEOUL’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는 제조지원센터와 연계해 소공인의 고품질 패션 제품을 시민과 직접 연결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49개 소공인 참여, 900여 종의 다양한 패션 아이템 선보여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서울시 6개 제조지원센터의 대표 소공인 47개사와 성북구의 공동브랜드 ‘유어즈(URZ)’, 종로구의 ‘일루셀(illuselle)’ 등 총 49개사가 참여한다. 의류, 가죽, 양말, 애견 옷 등 생활 밀착형 제품 900여 종이 전시 및 판매된다.

첨단기술과 전통 봉제의 만남, AI 디자인 전시와 친환경 패션

이번 행사는 단순 판매를 넘어 AI 기반 디자인 전시, 금융 상담,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층 진화했다. 생성형 AI 교육을 받은 소공인들이 직접 개발한 디자인과 시제품이 전시되며, 불용 원단을 재활용한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패션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 제조지원센터의 역할과 지원 현황

서울시는 봉제, 양말, 가죽 등 분야별 제조지원센터 7개소를 운영하며, 첨단 자동화 장비 지원과 디지털 전환 교육, 판로 개척 등 소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금천, 창신, 성북, 강북, 도봉, 강동 6개 센터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금융 및 경영 상담, 시민 참여 이벤트도 풍성

팝업스토어 내 상담존에서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현장 금융 및 경영 상담이 ‘패스트트랙’으로 진행되어 대출과 보증 등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9월 19일 오후 3시에는 참여 브랜드 15개사가 무대에 오르는 패션쇼가 개최되며, 해치 아트벌룬 포토존과 럭키드로우 등 시민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행사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