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서 펼쳐지는 2025 서울어텀페스타

2025 서울어텀페스타,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통합 공연예술 축제

오는 10월 4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2025 서울어텀페스타의 개막식이 성대하게 개최됩니다. 이번 축제는 '공연예술, 서울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4일부터 11월 12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며, 연극,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110여 작품이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개막식 현장과 프로그램

개막식은 '공연 예술로 가득한 서울의 가을'을 주제로 서울광장에서 열리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작품을 완성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됩니다. 미래 세대를 상징하는 서울어린이취타대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무대를 빛내고, 공연 중간에는 공연예술 중심도시 서울 선언식이 진행됩니다.

또한, 노블아트오페라단, 윤별 발레컴퍼니, 배우 박정자 등 순수 공연 예술 장르별 대표 예술가 및 단체가 함께하는 전통과 현재, 미래를 잇는 공연이 펼쳐집니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25와 청계천 아트레킹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기념하는 서울거리예술축제 2025는 청계1가부터 9가까지 물길을 따라 걸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아트레킹'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시민들은 청계천을 따라 거리예술을 감상하며 도장을 찍는 스탬프 트레킹에 참여할 수 있고, 완성된 도장은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행사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청계광장부터 청계 9가, 서울광장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2025 대한민국 전통춤 문화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노들섬 잔디마당, 라이브하우스, 노들스퀘어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전통춤 문화제는 '해방의 몸짓, 광장의 춤'을 주제로 궁중에서 이어온 춤과 민중이 지켜 온 춤 두 갈래의 흐름을 통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합니다.

특별 무대에서는 서울춤의 효시인 한성준을 기리며, 서울의 다양성을 주제로 한 공모전 '춤을 그리는 젊은이들'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탈!춤!노들!'도 함께 운영됩니다.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서울의 가을

이번 2025 서울어텀페스타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예술가들이 창작과 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서울의 문화적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