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 그물형 휴게공간 한들한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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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 그물형 휴게공간 한들한들 등장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광장에서는 특별한 이동형 휴게공간 '한들한들'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휴게공간은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자연과 어우러진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한들한들'은 그물망 형태의 휴게시설로, 이용자들이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며 가볍게 흔들리는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대형, 중형, 소형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연잎, 연꽃, 꽃봉오리를 상징한다.
대형과 중형 모델은 편안한 휴식을 위해 유유자적한 분위기를 모티브로 제작되었고, 소형 모델은 어린 시절 놀이터의 회전무대에서 영감을 받아 활동적이고 즐거운 휴식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한들한들'은 2024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선보인 휴게공간 '하늘하늘'의 후속작으로, 이동형으로 제작되어 서울시의 다양한 축제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하늘하늘'은 현재 보라매공원에서 영구 설치되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누적 관람객 1천만 명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11월 2일까지 연장 운영 중이다.
'한들한들'은 이번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는 서울 곳곳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 새로운 휴게공간은 가을 나들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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