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서 펼쳐지는 유럽영화의 향연
Last Updated :

서울역사박물관, 제11회 유럽영화제 개최
2025년 11월 7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제11회 유럽영화제가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유럽 22개국에서 엄선한 최신 영화 22편을 무료로 상영하며,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상영은 매회 시작 15분 전부터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영화를 통한 유럽 문화와 사회의 다채로운 이야기
유럽영화제는 10년 넘게 서울과 유럽을 잇는 대표적인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영화제의 주제는 ‘위태로운 시대,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로, 전쟁, 기후위기, 인권, 난민, 젠더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이슈를 여러 시선으로 조명한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유럽 각국의 문화와 사회적 현실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의 다양한 기획 전시도 함께
영화제와 함께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다채로운 기획 전시가 진행 중이다. <미증유의 대홍수: 1925 을축년> 전시는 9월 26일부터 11월 16일까지,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는 8월 12일부터 내년 3월 8일까지 한양도성박물관에서 열린다. 또한 청계천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전 <청계천박물관, 스물>은 9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서울YMCA의 <청년이 만든 시민의 역사> 전시는 7월 18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서 진행 중이다.
이처럼 서울역사박물관은 영화와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풍부한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하며, 유럽영화제를 통해 국경을 넘어 지속적인 대화와 성찰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서울역사박물관서 펼쳐지는 유럽영화의 향연 | 서울진 : https://seoulzine.com/7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