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 4주년, 공예와 힐링의 특별한 축제

서울공예박물관 4주년 기념, 공예와 휴식의 만남

서울공예박물관이 개관 4주년을 맞아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공박위크 2025: 공예로 잇고, 공예로 쉬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공예의 창작 과정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작가공방 밀착투어, 창작 현장과의 교감

‘작가공방 밀착투어’는 서울과 인근 지역에 위치한 공예 작가들의 작업실을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은 작가와 함께 공방을 둘러보고, 직접 공예를 체험하며 창작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번 투어는 총 7가지 워크숍으로 구성되어 있다.

• 김기호 장인의 금박공예 워크숍 ‘금박 서표 제작하기’
• 김승희 작가의 금속공예 워크숍 ‘스와로브스키 브로치 만들기’
• 이상협 작가의 금속공예 워크숍 ‘은탕관으로 즐기는 차(茶)와 공예’
• 안나리사 작가의 유리공예 워크숍 ‘유리잔 만들기’
• 박수지 작가의 도자공예 워크숍 ‘테이블 웨어 만들기’
• 필드오즈 공방의 목공예 워크숍 ‘나무 접시 만들기’
• 무크 스튜디오의 섬유공예(터프팅) 워크숍 ‘테이블 매트 만들기’

마음챙김 힐링투어, 일상 속 공예의 휴식

‘마음챙김 힐링투어’는 박물관 주변의 다양한 공간과 지역 자원을 활용해 공예의 감성을 일상과 결합한 힐링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은 공예를 통해 새로운 휴식과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총 9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 조한 건축가와 함께하는 ‘SeMoCA 러닝 브런치’
• 마음을 읽는 타로 ‘공예 감정소’
• 필사를 통한 마음 정화 ‘공예도서 필사관’
• 인스타 감성 사진 클래스 ‘사진일상회’
• 길상사 연계 마음 챙김 프로그램 ‘피어나는 향기 속 명상’
• 창작과 영감에 관한 북토크 ‘공예 너머의 대화’
• 시간을 마시는 미적 경험 ‘공예다회茶會’
• 가죽에 새긴 도자의 감성 ‘분청으로 피우다’
• 세대가 함께하는 ‘대대손손 공예’

시민 참여형 특별 이벤트도 풍성

이외에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공예 지식을 겨루는 ‘도전! 공예 골든벨!’, 비정형 선을 활용한 ‘그림 방명록’,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박물관을 기록하는 ‘SeMoCA 다시보기’, 그리고 ‘문양 부적 뽑기 상자’ 등 총 4가지 행사가 진행된다.

참여 안내 및 행사 정보

‘공박위크 2025’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서울공예박물관과 관외 공방에서 진행되며, 총 1,400여 명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가 필요하며,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에서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현장 접수도 행사 기간 동안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공예를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창작의 즐거움과 마음의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행사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