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말 인파 9곳 특별 안전관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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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말 인파 9곳 특별 안전관리 돌입

서울시, 연말연시 인파 밀집 9곳 특별 안전관리 실시

서울시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지역 9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을 1월 4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목표로 하며, 인파 안전관리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인파 밀집 지역과 행사

성탄절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명동거리, 홍대관광특구, 이태원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강남역, 압구정로데오거리 등 6곳과, 해넘이 및 해맞이 행사로 인파가 몰릴 종각(보신각 일대), 아차산, 남산공원 등 3곳이 특별 관리 대상이다.

사전 점검과 현장 관리 강화

서울시는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자치구, 행정안전부, 경찰, 소방, 전문가가 합동으로 상황관리 체계, 인파관리 방안, 교통대책, 구조구급 방안, 시설 조치 사항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도 철저히 이행할 계획이다.

특히 12월 24일과 25일 성탄절 행사 당일에는 재난안전통신망과 모바일 상황실을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위험 징후 발생 시 이동식 확성기, 사이렌, 재난문자 등을 활용해 즉시 상황을 전파하고 시민 행동 요령을 안내한다. 또한, 현장 안전관리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 운영도 강화한다.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행사 안전관리

12월 31일부터 1월 4일까지는 종각, 아차산, 남산공원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와 해맞이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를 집중 점검한다. 서울시와 자치구,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은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첨단 인파 감지 시스템 가동

특별 안전관리 기간 동안 서울시 25개 자치구 91개 지역에 설치된 인파감지 CCTV를 집중 가동한다. 이 시스템은 단위 면적당 인원수를 자동으로 측정해 인파 밀집 위험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며, 관제요원이 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위험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재난안전상황실,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에 자동 전파되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안전관리위원회와 최종 점검

서울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위원회를 통해 연말연시 종합 안전관리계획을 심의 완료했으며, 12월 23일에는 서울시, 자치구, 경찰, 소방 관계자가 참여하는 안전관리대책 최종점검 회의를 개최해 지역별 안전대책을 종합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안전관리대책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준비한 조치로, 각종 행사와 축제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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