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 제야의 종, 교통·안전 대책 총력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 새해맞이 교통·안전 대책 집중
서울시는 12월 31일 밤 11시부터 1월 1일 새벽 0시 20분까지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맞아 철저한 교통 및 안전 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새해맞이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총 33번의 타종과 함께 보신각 건물 전면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미디어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11명의 시민 영웅들이 타종에 참여해 사회 각계각층의 선행과 희망을 상징한다.
행사 전후로는 K-퍼포먼스 대상 수상자의 공연, 판소리와 트론 댄스, 합창 공연이 펼쳐지며, 타종 후에는 크라잉넛의 새해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모든 공연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안전 대책으로는 서울시와 종로구, 교통관리요원, 소방 인력 등 총 820여 명이 투입되며, 경찰 등 유관기관에서 1,700여 명이 지원해 행사장 주변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한다. 또한 의료부스와 한파쉼터 4동이 운영되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돕는다.
교통 대책도 강화된다. 보신각 주변을 경유하는 47개 시내버스 노선은 31일 오후 6시부터 1월 1일 새벽 7시까지 임시 우회 운행하며, 종각역은 31일 밤 11시부터 1월 1일 새벽 1시까지 무정차 통과한다. 지하철 이용 시민들은 인근 시청역, 종로3가역, 을지로입구역, 광화문역 등으로 분산 이용하도록 안내받는다.
서울교통공사는 종각역과 광화문역 등 9개 역사에 평소보다 많은 160명의 직원을 배치해 질서 유지와 편의시설 이용 안내를 지원한다. 또한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새벽 2시까지 운행시간을 연장하며, 시내버스 45개 노선도 막차 시간을 연장해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보신각 주변 교통은 31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7시까지 통제되며,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도 강화된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종각 인근 공공자전거 대여소 16개소는 12월 31일 밤 12시부터 1월 1일 오전 9시까지 임시 폐쇄되고,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와 전기자전거도 같은 기간 보신각 일대에서 대여 및 반납이 제한된다.
이번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스토리인서울’ 홈페이지와 유튜브 ‘서울시’, ‘라이브 서울’을 통해 생중계되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함께 새해의 감동을 나눌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