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 이사비·중개보수 지원 4월 시작

서울시, 2026년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실시
서울시는 2026년 상반기 청년들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4월 1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만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서울 거주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40만 원까지 이사비와 중개보수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사업 개요와 지원 대상
이 사업은 학업이나 취업 등으로 잦은 이사를 겪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서울시로 전입했거나 서울 내에서 이사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만 19~39세 무주택 청년 가구다. 중위소득 150% 이하이며, 거래금액 2억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인원은 상반기 4,000명, 하반기 4,000명으로 총 8,000명이다. 우선 지원 대상에는 청년안심주택 피해 임차인, 청년 부상 제대군인, 장애인,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등 사회적 약자와 반지하·옥탑방·고시원 등 주거취약 청년이 포함된다.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지원금은 실제 이사에 소요된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합산해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한다. 부동산 중개보수는 임대차 계약 체결 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를 의미하며, 이사비는 개인용달, (반)포장이사, 사다리차 이용비 등이 포함된다. 중개보수 또는 이사비 중 한 가지만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신청 기간은 2026년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4월 14일 오후 6시까지다. 제출 서류는 임대차 계약서 사본, 지출 증빙서류, 통장 사본 등 3종으로 축소되었으며,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도입으로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는 자동 제출된다.
2026년 달라진 점과 유의사항
올해부터는 청년안심주택 피해 임차인과 청년 부상 제대군인에 대한 우선 지원이 확대되었으며,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도입으로 서류 제출 부담이 크게 줄었다. 선정은 사회적 약자를 우선 선발한 뒤 소득이 낮은 순으로 결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마련된 이번 지원사업에 많은 청년들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년 이사비와 중개보수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은 신청 기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기간 내에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