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6년 여름 폭염 종합대책 발표

서울시, 2026년 여름 폭염 종합대책 발표
서울시는 다가오는 2026년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폭염저감시설과 무더위쉼터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시행되며, 도심 온도 저감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적인 폭염 대응 전략이다.
생활권 폭염저감시설 확대
서울시는 시민 체류가 많은 야외 공간과 폭염 취약 보행구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폭염저감시설을 확대 설치한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시설인 '해피소(Happy+所)'와 '차양형 그늘막'을 도입해 시민들이 폭염 속에서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 해피소(Happy+所):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등 주요 야외 휴식공간 14곳에 설치되며, 에어돔을 활용한 냉방 기능을 갖춘 서울형 야외 무더위쉼터이다.
- 차양형 그늘막: 청계천, 뚝섬 등 그늘이 부족한 폭염 취약지역 35곳에 설치되어 보행로 위 직사광선을 차단, 체감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 디자인 그늘막: 기존 고정형과 스마트형 그늘막 300여 개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훼손된 413개를 교체해 총 5천여 개 규모로 운영한다.
쿨링포그, 쿨링로드, 도로 물청소 등 도심 열섬 완화 대책
서울시는 도심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해 쿨링포그와 쿨링로드를 확대 운영한다. 쿨링포그는 물안개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시설로, 총 235개소에서 운영되며 48개소가 추가 설치된다. 주요 광장, 공원, 보행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설치되어 시민들이 체감하는 더위를 즉각적으로 낮출 예정이다.
도로 물청소는 주요 간선 및 일반도로 2,163km 구간에 물청소차 199대를 투입해 최고기온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1~2회 실시하며,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5~8회까지 집중 운영해 도로 열기를 효과적으로 낮춘다.
쿨링로드는 시청역 주변에서 광화문~시청역~숭례문 구간까지 확대되며, 연신내역, 신도림역, 광나루역, 천호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에도 추가 설치되어 총 19개소, 5.67km 규모로 운영된다.
또한, 쿨루프 사업을 통해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반사 도료를 시공해 건물 내부 온도 상승을 줄이는 작업을 노후주택과 어르신·장애인 복지시설 등 204곳에 확대 시행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냉방 부담을 완화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무더위쉼터 운영 및 폭염 대응체계 강화
서울시는 약 4천 개소 이상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해 시민 누구나 쉽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한다. 무더위쉼터는 동주민센터, 자치구청사, 시립청소년센터 등 접근성이 높은 생활권 시설을 중심으로 지정된다. 또한, 25개 자치구와 협력해 자치구별 무더위쉼터 일일점검반을 구성, 폭염특보 발효 시 전화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쉼터 개방 여부와 운영 시간을 집중 점검한다.
시민들은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를 통해 가까운 폭염대피시설과 폭염저감시설 위치 및 운영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체계적인 폭염 대응 단계별 운영
| 위기단계 | 판단기준 | 근무인원 | 주요활동 |
|---|---|---|---|
| 관심(상시) | 폭염 대책기간(5월 15일~9월 30일) | TF팀 운영 | 징후 감시활동 |
| 주의(1단계) |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 2일 이상 지속 예상 | 종합지원상황실 5개반 7명 | 취약계층 보호활동, 대비계획 점검, 피해상황 모니터링 |
| 경계(2단계) |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 2일 이상 지속 예상 | 종합지원상황실 8개반 10명 | 광범위한 피해 예상 대응 |
| 심각(3단계) | 폭염특보 지속 및 대규모 피해 우려 |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반 | 즉각 대응 돌입 |
시민 안전 위한 생활밀착형 폭염 대응 강화
서울시는 기록적인 폭염 가능성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위한 생활밀착형 폭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시민들은 올여름 가까운 무더위쉼터와 폭염저감시설 위치를 미리 확인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당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