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초록기억카페 4호점 개소, 치매 환자 사회참여 지원

성북구 초록기억카페 4호점 개소, 치매 환자 사회참여 지원
서울시 성북구 치매안심센터에 초로기 치매환자를 위한 초록기억카페 4호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 공간은 초로기 치매환자의 일상 회복과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는 사회참여형 치매 친화 공간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역할과 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초록기억카페는 단순한 카페 운영을 넘어, 치매환자가 직접 카페 운영에 참여하며 사회적 역할을 이어가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마트팜 작물 재배부터 음료 제조 및 판매까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치매환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지역 주민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번 4호점은 강서, 도봉, 양천구에 이어 네 번째로 개소했으며, 동북권에서는 최초다. 서울시에는 약 1만 명의 초로기 치매환자가 있으며, 이들은 65세 미만에 치매가 발병하는 조기 발병 치매 환자들이다. 이들은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치매가 찾아와 경력 단절과 심리적 좌절을 겪기 쉽고, 노인성 치매보다 진행 속도가 빠른 특징이 있다.
따라서 치매 진단 이후에도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고 일상 속 역할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사회참여 공간과 지속적인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 성북구 초록기억카페는 이러한 필요를 충족시키는 공간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정서적 지지를 나누고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현재 초록기억카페는 각 지점별로 약 10명의 초로기 치매환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약 50명이 카페를 이용한다. 강서구 1호점과 도봉구 2호점에서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 코인으로 음료를 이용할 수 있고, 참여자들은 바리스타와 주스마스터로 활동한다. 양천구 3호점은 초로기 치매환자와 시니어클럽 어르신이 함께 운영하며 일반 시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성북구 4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25개 전 자치구 치매안심센터까지 초록기억카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초록기억카페 4호점 위치 및 이용 정보
성북구치매안심센터 내 (서울 성북구 화랑로 63)
초록기억카페는 초로기 치매환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일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치매 친화 공간으로, 모두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변화를 지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