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용산, 감성 가득 무료 전시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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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용산, 감성 가득 무료 전시 탐방

9월 용산, 감성 가득 무료 전시 탐방

9월, 용산 일대에서 다양한 무료 전시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쟁과 일상, 인간과 기술, 자연과 폐허 등 다채로운 주제를 다룬 이번 전시들은 각기 다른 시선으로 우리 삶과 세계를 조명한다. 감성 충만한 하루를 보내고자 하는 이들에게 놓치기 아쉬운 기회다.

1. 그날, 나의 일상은 전쟁이 되었다

전쟁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9월 3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는 전쟁 속에서도 이어진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과 기록을 통해 전쟁이 개인의 삶에 남긴 깊은 흔적을 돌아본다.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인간의 일상이 어떻게 지속되었는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2. 율리아 아이오실존: 무중력

파운드리 서울 지하 1, 2층에서는 8월 22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지와 바다, 하늘, 인간과 생물의 경계를 넘어 서로 연결되고 변화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자연과 인간, 생명의 경계가 무중력 상태처럼 흐려지는 독특한 체험을 제공한다.

3. 백남준김류: 백색소음

BHAK에서 8월 20일부터 9월 23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며 인공지능 시대의 공존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첨단 기술과 인간의 삶이 어떻게 맞물리는지 깊이 있는 시선을 제시한다.

4. 유창창: 몸과 마음

파이프 갤러리 2층과 3층에서 8월 25일부터 9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전시는 몸과 마음, 현실과 상상, 희극과 비극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인간 내면을 섬세하게 들여다본다. 인간 존재의 다층적인 면모를 예술로 표현한다.

5. 권순익: 산에 비친 산, 물에 비친 물

화이트스톤 갤러리에서 8월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대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반복과 비움 속에서 존재 자체를 마주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자연과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도한다.

6. Breathing Ruins: Still Wrestling

핌서울에서 8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는 폐허를 단순한 과거의 흔적이 아닌 살아 있는 공간으로 재해석하며 사라진 것과의 관계를 이어가는 방식을 탐구한다. 역사와 공간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7. 읽기라고 쓰고서, (사이라는 괄호를 치고), 보기라고 쓰기

라흰 갤러리에서 8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일상의 풍경이 기억과 감각을 거쳐 새로운 회화의 풍경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시선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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