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어르신 행복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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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어르신 행복동행

구로구가 2026년 10월 2일 제30회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응원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신도림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으며, 기념식은 오후 2시에 시작됐다.

노인의 날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다. 구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르신 복지 정책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복지 향상과 나눔을 위해 힘써온 유공자들의 공로를 기렸다.

한자리에서 만난 노인복지 서비스

행사장 로비에는 구로구가 추진하는 노인복지사업과 어르신 대상 서비스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와 홍보 공간이 마련됐다. 건강관리부터 재가돌봄, 노인일자리까지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홍보 공간에는 온수어르신복지관과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서울시 구로구 재가노인복지기관, 구로시니어클럽이 참여했다.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구로구지회와 구로구청 홍보담당관·통합돌봄과, 구로구보건소 의약과·건강증진과도 각 기관이 맡고 있는 사업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여러 기관에 흩어진 복지 정보를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해 어르신들이 필요한 지원의 종류와 내용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가 방문 돌봄과 건강 증진, 장기요양, 사회활동과 연계된 일자리 등 노후생활에 필요한 정보가 폭넓게 제시됐다.

구정소식 문자안내서비스 홍보 공간에서는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구정 관련 소식을 쉽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의 내용과 이용 방식을 설명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도 필요한 행정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 취지다.

난타와 라인댄스로 연 행사

본격적인 기념식에 앞서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식전 공연이 펼쳐졌다. 첫 무대는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의 난타 공연으로 꾸며졌다. 힘찬 장단이 이어지면서 행사장에는 활기가 더해졌다.

온수어르신복지관 공연팀은 음악에 맞춘 라인댄스를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어르신들은 호흡을 맞춰 동작을 이어가며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 객석의 참석자들도 박수로 화답하며 공연을 함께 즐겼고, 기념식에 앞선 행사장 분위기는 한층 밝아졌다.

식전 공연이 끝난 뒤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축사 등 공식 순서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구로구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노인의 날 기념 영상도 함께 시청했다. 행사는 공연과 영상, 기념식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험과 삶을 지역사회가 함께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복지 유공자와 모범 경로당 표창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어르신 복지 향상과 나눔을 실천해 온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어르신 복지 기여자와 효행자, 유공 공무원 등 각자의 자리에서 노인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에 힘쓴 이들의 공로를 기리고 축하했다.

모범 경로당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회원들과 함께 경로당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다른 경로당의 귀감이 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수상자들이 무대에 올라 표창장을 받자 참석자들의 축하가 이어졌고,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역할을 해온 어르신들의 자긍심이 행사장에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이번 표창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복지와 효행, 공동체 활동을 이어온 주민과 관계자들의 노력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순서였다. 어르신을 존중하는 문화를 지역 안에서 확산하고, 경로당이 교류와 공동체 활동의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의미도 담겼다.

노인일자리와 통합돌봄 강화

기념식에서는 구로구가 추진할 어르신 복지정책의 방향도 제시됐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을 고려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이어가도록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보람 있는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확대에도 힘쓰겠다는 내용이다.

의료와 요양, 재가 방문 서비스가 각각 분리돼 제공되는 방식에서 나아가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돌봄을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발전시키겠다는 방향도 밝혔다.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촘촘하게 다지는 데 무게를 뒀다.

통합돌봄의 핵심은 어르신에게 필요한 의료와 요양, 재가 서비스를 지역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구로구는 노인일자리와 건강관리, 생활 돌봄을 함께 살피며 어르신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을 행사에서 전했다.

오승근 축하공연으로 마무리

행사의 마지막 순서는 초대가수 오승근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졌다. 대표곡인 내 나이가 어때서가 행사장에 울려 퍼지자 참석한 어르신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박수를 보내며 공연을 즐겼다. 무대와 객석이 노래로 호흡하면서 기념행사는 흥겨운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표창장 수여와 기념영상 상영, 레크리에이션, 어르신 공연, 축하공연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과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지역사회가 노인복지와 돌봄의 의미를 함께 살펴보는 자리로 진행됐다.

아이와 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에 이르는 모든 세대가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해서는 어르신의 지혜와 경험을 소중한 자산으로 이어가는 노력이 중요하다. 구로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인복지와 통합돌봄, 노인일자리 등 어르신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행사 장소와 일정

행사명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일시2026년 10월 2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기념식오후 2시
장소신도림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룸
소재지서울특별시 구로구 새말로 97
주요 내용표창장 수여, 기념영상, 레크리에이션, 어르신 공연, 축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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