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피어난 가족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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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피어난 가족웃음

제13회 유아숲 가족축제 개최

2026년 10월 17일, 온 가족이 자연 속에서 웃고 즐기는 제13회 유아숲 가족축제가 열렸다. 축제장은 자연물을 활용한 체험과 숲속 놀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아이들은 숲을 가까이에서 경험했고, 가족들은 여러 활동을 함께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행사장 입구에는 알록달록한 무지개 아치가 설치됐다. 아치를 지나 축제장에 들어선 가족들은 곳곳에 마련된 체험 공간과 놀이시설을 살펴보며 행사를 즐겼다. 입구의 장식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축제 현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행사장에는 아이들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카피바라 포토존도 마련됐다. 어린이와 가족들은 포토존 앞에서 차례로 사진을 촬영하며 축제의 순간을 기록했다. 자연을 배경으로 웃음을 짓는 가족들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현장에는 밝고 편안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마술과 비눗방울로 문을 연 축제

개막행사에서는 매직버블쇼가 펼쳐졌다. 마술과 비눗방울을 활용한 공연이 진행되자 어린이들은 무대에 시선을 모았고, 가족들도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공연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장에는 나무를 주제로 한 20여 종의 놀이기구가 설치됐다. 특정 연령에 한정되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었다. 아이들은 나무 놀이기구를 직접 만지고 움직이며 놀았고, 보호자들도 곁에서 활동을 함께했다.

숲속에서 몸을 움직이고 자연물을 손으로 다뤄보는 체험이 축제의 중심을 이뤘다. 각각의 공간에서는 놀이와 자연 체험이 이어졌으며, 가족들은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 행사장 곳곳을 이동했다.

자연물로 완성한 동물과 가면

자연물을 활용한 체험도 눈길을 끌었다. ‘자연아! 동물을 완성해줘’ 코너에서는 아이들이 자연물을 이용해 동물의 모습을 완성했다. 정해진 재료만 사용하는 활동과 달리 숲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물을 활용해 동물을 표현하도록 구성됐다.

참여한 아이들은 자연물로 만든 가면을 착용하고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완성한 작품을 살펴보거나 가면을 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며 체험의 즐거움을 이어갔다. 자연물을 관찰하고 직접 활용하는 과정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과 가까워지는 기회가 됐다.

가족이 함께한 숲속 놀이터

가족 친화 프로그램인 ‘숲속 가족놀이터’에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공간이 마련됐다. 단순히 아이들만 참여하는 방식이 아니라 가족이 놀이를 함께하며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됐다.

  • 색깔 맞추기
  • 다람쥐 먹이 주기
  • 숲 볼링놀이
  • 거미놀이터
  • 밧줄놀이터

각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움직이고 과제를 수행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색깔을 맞추고 다람쥐에게 먹이를 주는 놀이부터 숲 볼링과 거미놀이터까지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가족들이 서로 손을 잡거나 놀이 방법을 알려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활동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밧줄놀이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은 밧줄을 잡고 오르거나 이동하면서 역동적인 체험을 즐겼다. 햇님처럼 꾸며진 밧줄에 올라타는 ‘햇님 밧줄놀이’도 운영돼 어린이들이 스릴 있는 활동을 경험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아이들은 해치와 나란히 서서 축제의 즐거운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다. 놀이와 캐릭터 만남이 더해지면서 어린이들에게 기억에 남을 장면을 선사했다.

책을 나누고 자원을 아낀 순환마켓

집에서 모두 읽은 동화책을 가져와 다른 친구가 가져온 책과 바꾸는 동화책 순환마켓도 운영됐다. 아이들은 자신이 읽은 책을 내놓고 또 다른 동화책을 고르며 책을 나누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동화책 순환마켓은 한 번 읽은 책을 다른 어린이와 교환해 다시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여 어린이들은 책을 함께 나누어 읽는 즐거움과 자원을 절약하는 경험을 동시에 접할 수 있었다. 가족에게는 집에 있던 책을 새로운 책으로 교환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부모와 아이가 손을 맞춘 목공놀이

‘뚝딱뚝딱 목공놀이’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목공 체험에 참여했다. 가족들은 같은 자리에서 재료를 살피고 손을 맞춰 작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 혼자 결과물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부모와 과정 자체를 함께한다는 점에서 가족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체험원에서 그동안 진행한 활동을 담은 사진도 행사장에 전시됐다. 가족들은 전시된 사진을 둘러보며 기존 활동 모습을 확인했고, 자신의 아이가 등장한 사진을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돼 현장의 즐거움을 더했다.

쉼터와 안내시설로 높인 편의

넓은 행사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치 안내도와 방향표지판, 배너가 설치됐다. 참여자들은 안내물을 따라 체험 공간과 놀이시설을 찾아 이동할 수 있었다. 여러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되는 축제의 특성을 고려해 행사장 곳곳에서 이동 방향과 공간 배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놀이와 체험 사이에 잠시 쉴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숲속쉼터와 나무쉼터가 마련됐고,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빈백 의자도 제공됐다. 가족들은 활동을 마친 뒤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음 프로그램으로 이동했다.

구분주요 내용
공연매직버블쇼
자연 체험자연물 동물 완성, 자연물 가면
가족 놀이색깔 맞추기, 다람쥐 먹이 주기, 숲 볼링, 거미놀이터
활동 놀이밧줄놀이터, 햇님 밧줄놀이
나눔 활동동화책 순환마켓
만들기 체험뚝딱뚝딱 목공놀이
편의 공간숲속쉼터, 나무쉼터, 빈백 의자

안전을 중심에 둔 현장 운영

행사에서는 참여자의 안전을 위한 관리 체계도 운영됐다. 축제장에 안전요원과 소화기가 배치됐으며, 응급 상황에 대비해 구급차와 응급구조사가 대기했다. 많은 가족과 어린이가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갖췄다.

소방과 경찰 등 유관기관도 안전관리에 협력했다. 축제 운영시간에는 카카오톡 단체방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공유했다. 행사장에 배치된 인력과 유관기관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참여자 안전을 관리했다.

공연과 놀이의 즐거움뿐 아니라 안전요원, 응급구조 인력, 안내시설과 휴식공간까지 함께 마련해 가족 단위 참여자를 세심하게 살폈다.

자연과 가족이 가까워진 하루

제13회 유아숲 가족축제는 자연 속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숲과 가까워지고, 가족이 함께 웃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은 자연물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고, 나무 놀이기구와 밧줄놀이터에서 몸을 움직였다. 가족들은 숲속 놀이터와 목공 체험에 함께 참여하며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보냈다.

책을 교환하며 자원을 절약하는 동화책 순환마켓, 체험원의 활동사진 전시,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와의 기념촬영도 축제의 내용을 풍성하게 했다. 프로그램마다 체험 방식은 달랐지만, 아이와 가족이 자연 속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공통된 흐름으로 이어졌다.

무지개 아치를 지나 시작된 축제는 공연과 자연 체험, 가족 놀이, 나눔 활동으로 이어졌다. 숲속을 오가던 아이들의 활기찬 움직임과 가족들의 웃음이 어우러졌고, 쉼터에서는 체험을 마친 가족들이 잠시 쉬며 하루의 여유를 누렸다.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고 가족과 함께 웃은 이날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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