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존중 켠 강남 보육

아동 존중 문화 담은 우수작 8점 선정
강남구가 영유아 인권을 존중하는 보육 문화를 넓히기 위해 추진한 2026 아이ON 존중ON 캠페인 공모전에서 우수작 8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를 보호의 대상에만 머무르게 하지 않고,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는 보육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전은 지난 6월 영유아 인권 및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아동 존중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남구 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비롯해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와 가족이 참여했으며, 약 2분 분량의 숏폼 영상 31점이 출품됐다.
출품작에는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아동 존중의 방식이 담겼다. 보육 현장의 구성원들이 직접 영유아 인권에 관한 생각과 실천 사례를 영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작품마다 아이의 목소리와 감정을 존중하려는 현장의 고민과 가족의 참여가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소속과 배경 배제한 블라인드 심사
접수된 작품은 강남구어린이집연합회 고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블라인드 심사를 거쳤다. 심사 과정에서는 출품자의 소속이나 배경을 배제하고, 작품 내용과 공모 주제의 적합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1점과 우수상 1점, 장려상 6점이 선정됐다. 총 31점의 출품작 가운데 8점이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 구분 | 선정 어린이집 |
|---|---|
| 최우수상 | 구립 디에이치자이개포어린이집 |
| 우수상 | 구립 한빛어린이집 |
| 장려상 | 구립 성아어린이집 |
| 장려상 | 구립 일원어린이집 |
| 장려상 | GS푸르니어린이집 |
| 장려상 | 구립 보미나어린이집 |
| 장려상 | 풀무원어린이집 |
| 장려상 | 구립 한별어린이집 |
최우수상은 구립 디에이치자이개포어린이집, 우수상은 구립 한빛어린이집이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구립 성아어린이집과 구립 일원어린이집, GS푸르니어린이집, 구립 보미나어린이집, 풀무원어린이집, 구립 한별어린이집이 선정됐다.
강남아이빛 행사에서 구청장상 시상
선정된 8개 수상작에는 강남구청장상이 수여된다. 시상은 2026년 10월 30일 열리는 2026 강남아이빛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행사 이후 강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공모전은 보육 현장에서 직접 제안한 영유아 인권 존중의 다양한 생각과 실천 사례를 발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교직원과 영유아,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서 아동 존중이 어린이집만의 과제가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야 할 문화라는 점도 보여줬다.
교육과 홍보자료로 보육 현장에 확산
강남구는 수상작을 보육 현장에 맞춘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영유아 인권 존중을 알리는 홍보자료로도 활용해 어린이집 전반에 존중 문화가 깊이 자리 잡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공모전에서 발굴된 사례가 한 차례 시상에 그치지 않고 실제 보육 현장으로 이어지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현장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교육자료로 다시 공유함으로써 어린이집마다 실천 가능한 아동 존중 문화를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출품작에 영유아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는 보육 문화를 만들기 위한 현장의 진솔한 고민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겼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수사례가 강남구 보육 현장 전반으로 폭넓게 퍼져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