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일자리기업 혜택 확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최대 30곳 선정
서울 강남구가 지역 내 고용 확대와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강남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0월 29일부터 11월 13일 오후 6시까지다.
올해는 인증 규모가 기존 20개사에서 최대 30개사로 확대된다. 강남구는 인증기업에 제공하는 지원 혜택도 늘릴 계획이다. 기업의 고용 실적만 보는 것이 아니라 고용유지율과 근로환경 등을 함께 살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여부를 평가한다.
15년간 221개 기업 인증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을 늘리고 양호한 근로환경을 조성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인증과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강남구가 2011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354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221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인증기업의 누적 고용 증가 인원은 3,507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24년에는 인증기업 20곳에서 437명이 늘었고, 2025년에는 기업 15곳에서 324명이 증가했다. 인증제 운영이 기업의 실제 고용 확대로 이어졌다는 점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신청 대상과 고용 기준
신청 대상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최근 2년 이상 강남구에 주사무소를 둔 중소기업이다. 상시근로자는 5명 이상 300명 미만이어야 하며, 최근 1년 동안의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이어야 한다.
| 기업 규모 | 필요한 고용 증가 인원 |
|---|---|
| 상시근로자 5명 이상 50명 미만 | 3명 이상 증가 |
| 상시근로자 50명 이상 300명 미만 | 5명 이상 증가 |
강남구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증가 인원과 고용증가율, 고용유지율, 근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단순히 채용 인원이 늘었는지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늘어난 고용이 유지되는지, 근로자가 일하는 환경은 적절한지도 함께 반영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인증기업에 제공되는 지원
선정된 기업에는 2년 동안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 자격이 주어진다. 강남구는 해당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기업 운영과 사업 참여에 도움이 되는 지원을 제공한다.
- 중소기업 인턴십 참여기업 선정 우대와 선발인원 확대
- 중소기업 육성기금 신청 시 신청한도 상향
- 해외 전시 및 박람회 참가 지원사업 선정 우대
-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인증 자격과 지원 혜택은 고용을 늘린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추가 채용과 양질의 일자리 조성으로 이어지도록 마련됐다.
2027년 신규 혜택 5종 추진
강남구는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2027년 신규 인센티브 5종 도입도 추진한다.
- 고용환경 개선비 지원
-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
- 우수기업 온라인 홍보관 운영
- CES 참가 지원사업 선정 가점
- 인사 및 노무 상담 지원
다만 신규 인센티브의 시행 여부와 시행 시기, 구체적인 지원 범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관계부서 협의와 예산 편성, 관련 제도 정비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서류 제출과 결과 발표
참여기업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준비해 2026년 11월 13일 오후 6시까지 강남구청 일자리정책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2026년 12월 8일부터 10일 사이 발표될 예정이다.
모집과 제출 서류에 관한 문의는 강남구청 일자리정책과 02-3423-5563에서 받는다.
기업 성장과 고용의 선순환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일자리를 늘리는 기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며, 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우수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제는 일정 기간 강남구에 기반을 두고 실제 고용을 확대한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강남구는 최대 30개사를 선정해 2년간 인증 자격과 기존 지원을 제공하고, 향후 제도와 예산 정비를 거쳐 신규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