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복지 한곳에 모였다

Last Updated :
송파복지 한곳에 모였다

고용과 주거부터 보건·의료, 아동·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여성·보육까지 생활에 필요한 복지 정보를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행사가 열렸다. ‘2026 송파복지박람회’는 2026년 10월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진행됐다.

제27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따뜻한 복지, 섬세한 돌봄, 포용의 사회 송파’였다.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 행사장은 주말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로 이른 시간부터 붐볐다. 송파구 마스코트 하하와 호호가 관람객을 맞았고, 60여 개 사회복지 기관·시설과 동 행복울타리 연합회가 분야별 부스를 운영했다.

생활 복지 정보를 한자리에서

박람회에서는 송파구의 복지 기관과 복지 서비스를 고용·주거, 보건·의료, 아동·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여성·보육, 사례관리, 지역자원 등 8개 분야로 나눠 안내했다. 시민들은 자신의 생활 여건과 연령에 맞는 정보를 부스별로 확인하며 기관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었다.

행사명2026 송파복지박람회
일시2026년 10월 31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소서울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 올림픽공원역 4번 출구 인근
주요 내용복지 분야별 홍보와 전시, 상담 및 체험
참여 분야고용·주거, 보건·의료, 아동·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여성·보육, 사례관리, 지역자원

여러 기관의 정보를 한 공간에 모은 만큼 관람객은 분야별 지원 내용을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었다. 복지 서비스가 특정한 연령이나 계층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생활 전반과 연결돼 있다는 점도 각 부스를 통해 드러났다.

건강 검사와 운동 체험

행사장에서 특히 관심이 집중된 곳은 건강 관련 부스였다. 심전도 검사와 인공지능 기반 정밀 체력 진단, 스트레스 키오스크 점검 등이 마련됐다. 무료 검사와 상담을 받으려는 관람객들이 순서를 기다리면서 부스 주변에는 줄이 이어졌다.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도록 검사와 체험을 함께 구성한 점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연령과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한 다양한 시민이 건강 정보를 확인했다.

손으로 만드는 복지 체험

체험 부스에서는 양말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섬유인 양말목을 활용한 소품 만들기가 진행됐다. 점자 키링과 에코백 만들기 등도 함께 운영돼 남녀노소 관람객의 참여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재료를 직접 만지고 완성품을 만드는 과정을 차분히 따라갔다.

시니어 작가와 함께하는 캘리그래피 캘린더 만들기도 인기를 끌었다. 글씨를 쓰고 달력을 꾸미는 참여자들의 손길이 이어졌으며, 완성된 결과물을 서로 살펴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장애인 그림 동호회 ‘화사랑’ 회원들의 작품도 전시됐다. 시민들은 전시 작품을 감상하는 한편 회원들이 현장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에도 관심을 보였다. 복지 정보를 전달하는 홍보 공간과 문화예술 활동을 살펴보는 전시 공간이 행사장 안에서 함께 운영됐다.

기부로 이어진 판매 부스

굿윌스토어 부스에서는 의류와 신발, 장난감 등 기증품을 판매했다. 동 행복울타리 연합회는 먹거리와 음료를 준비했다. 바자회와 음료 판매로 마련된 수익금은 전액 기부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매하면서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설명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물건을 고르거나 먹거리를 구매하는 모습이 이어지며 판매 부스도 활기를 띠었다.

송파시니어클럽이 만든 빵을 판매하는 부스에도 관람객의 관심이 모였다. 준비된 빵을 살펴보고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일찍부터 품절이 예상될 정도로 판매가 이어졌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오후 2시에는 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과 유공자 표창,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가을 분위기와 어우러진 밴드 공연이 펼쳐졌고, 송파2동 키움센터 어린이들은 수화 노래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송파 복지 발전에 기여한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객석에서는 큰 박수와 환호가 나왔다. 복지 현장에서 활동해 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함께 격려하는 따뜻하고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기념식은 송파구의 복지 서비스가 지역사회 곳곳에 전달되기를 기원하며 참석자들이 종이비행기를 함께 날리는 순서로 마무리됐다. 종이비행기가 무대와 객석 위로 날아오르자 참가자들은 행사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돌봄과 주거 지원 안내

기념식 전후에도 복지박람회의 체험·홍보 부스는 오후 5시까지 운영됐다. 홍보 부스에서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과 사회복지 기관·시설에 관한 안내가 이어졌다.

의료·요양 통합 돌봄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익숙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소개됐다.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한 주거안심종합센터 관련 정보도 제공됐다.

각 기관은 현장에서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시민들이 필요한 복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왔다. 관람객들은 체험에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돌봄과 주거를 비롯한 지원 내용을 살펴보며 자신과 가족에게 필요한 제도가 있는지 확인했다.

모든 세대를 위한 복지 행사

행사장에서 만난 50대 송파구민은 복지박람회를 장애인을 위한 행사로 생각했지만,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를 위한 복지 정보와 다양한 체험 활동이 준비돼 유익하고 즐거웠다는 취지의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여러 복지 기관과 시설이 각각 제공하는 정보를 시민이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건강 검사와 만들기 체험, 작품 전시, 기부 판매, 공연과 표창식이 함께 진행되면서 행사장은 정보 안내와 시민 참여가 어우러진 모습이었다.

‘따뜻한 복지, 섬세한 돌봄, 포용의 사회 송파’라는 주제 아래, 지역의 복지 서비스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송파복지 한곳에 모였다
송파복지 한곳에 모였다
송파복지 한곳에 모였다 | 서울진 : https://seoulzine.com/13370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서울진 © seoul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