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아타운·모아주택 3건 통합 심의 통과
서울 모아타운·모아주택 3건 통합 심의 통과, 3,446세대 공급 예정
지난 4월 10일, 서울시 내에서 추진 중인 모아타운과 모아주택 3건에 대한 통합 심의가 최종 통과되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총 3,446세대의 주택 공급이 확정되면서, 서울의 노후 저층 주거지 환경 개선과 주거 복지 향상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서초구 방배동 모아주택 사업 개요
서초구 방배동 1434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모아주택은 지하 3층, 지상 17층 규모의 1개 동으로 계획되어 있다. 이번 사업은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완화와 대지 내 공지 완화가 적용되어, 기존 19호의 저층 단독 주택지를 70세대의 공동 주택으로 탈바꿈시킨다.
특히, 노후 단독주택과 상가가 밀집한 지역에 2m 폭의 보도 설치를 통해 보행자 환경을 개선하고, 가로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여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이수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가로 주택 정비 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모아주택 5개소, 1,878세대 공급 계획
서울시 내 5개소에서 추진되는 모아주택 사업은 총 1,878세대의 주택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사업 구역은 용도 지역 상향과 정비 기반 시설 확충, 그리고 디자인 가이드라인 구성을 통해 노후 저층 주거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주거지와 인접한 구역 상·하부에는 공원, 주차장, 어린이집 등 생활 밀착형 복지 시설이 배치되어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모아주택 3개소, 1,498세대 공급 예정
또한, 모아주택 3개소 사업을 통해 총 1,498세대의 주택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이 사업 구역 역시 용도 지역 상향과 정비 기반 시설 계획을 통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학교 앞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과 대상지 내 휴식 및 여가 공간 제공이 포함되어 있어 주민들의 생활 안전과 여가 생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가로변에는 연도형 근린생활시설이 배치되어 성대전통시장 등 인근 상권과의 연계도 강화된다.
남고북저 형태의 지형을 활용해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 형성 및 조화로운 높이 계획도 수립되어,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주거 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 기대
이번 모아타운과 모아주택 3건의 통합 심의 통과는 서울시의 노후 주거지 재생과 주거 복지 향상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총 3,446세대의 신규 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