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성남시 지하철 확대 적용 시작
기후동행카드, 수도권 지하철 이용 구간 대폭 확대
기후동행카드가 2024년 5월부터 성남시 구간 지하철까지 사용 범위를 넓히며, 수도권 전역에서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확대는 김포, 남양주, 구리, 고양, 과천 등 여러 지역의 지하철 노선에 이어 성남시까지 적용되면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적용 노선과 시기별 확대 계획
김포시에서는 김포골드라인 10개 역이 3월 30일부터, 구리시는 별내선 3개 역이 8월 10일부터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남양주시 별내선 6개 역과 진접선 3개 역, 고양시 3호선 10개 역과 경의중앙선 10개 역, 서해선 6개 역도 11월 30일부터 적용됩니다. 과천시 4호선 5개 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5월 3일부터는 성남시 수인분당선 10개 역과 경강선 3개 역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시작되며, 하반기에는 하남시 5호선 4개 역과 의정부시 1호선 5개 역 및 의정부경전철 15개 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맞춤형 할인 혜택 도입 예정
기후동행카드는 청소년, 다자녀 부모,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할인 혜택도 하반기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13세에서 18세 청소년은 7,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30일권을 이용할 수 있으며, 2자녀 부모는 5만 원, 3자녀 이상 부모 및 저소득층은 4만 원대 가격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신규 디자인 카드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
오는 5월부터는 서울 교통 통합 브랜드인 'GO SEOUL'을 적용한 신규 디자인의 기후동행카드가 출시되어 시민들의 편의를 더욱 높일 예정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누적 충전 건수가 1,000만 건을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서비스 범위와 혜택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확대와 혜택 강화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중요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