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동물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 진행

서울대공원은 4월 22일 지구의 날과 5월 22일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함께 살아가는 지구, 동물원 이야기'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고 환경 보호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은 서울동물원 내 호랑이 동상 앞에서 진행되며,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주말과 5월 1일부터 3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 오후 1시 20분부터 3시 30분까지다. 참여 대상은 서울동물원 관람객 누구나이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필수 참여 해설 부스인 '생물다양성 이야기'를 시작으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분류한 국제적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한 해설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동물 카드 9종을 수집할 수 있으며, 멸종위기 동물 카드 종이지갑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교육 내용을 복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부스형 현장 참여 방식으로 진행되며, 강풍이나 우천이 예상될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청소년, 일반 시민까지 모두가 생물 다양성의 가치를 되새기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대공원 전화 02-500-778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