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기 모델 '서울베이비앰버서더' 2기 모집

서울시, 아기 모델 '서울베이비앰버서더' 2기 모집

서울시는 임신·출산·육아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서 알리고자 하는 공식 아기 모델 '서울베이비앰버서더' 2기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6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되며, 총 5팀 내외의 가족을 선발해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서울베이비앰버서더'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사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공식 홍보모델로서, 선발된 가족은 서울에서의 탄생과 육아 일상을 영상과 사진으로 제작해 공식 SNS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한다.

활동 내용은 가족의 육아 일상, 나들이, 정책 체험 등을 담은 영상과 사진 콘텐츠 제작이며, 서울시 공식 홍보물의 모델로도 참여할 수 있다. 활동 기간 동안에는 소정의 활동비와 육아용품이 지원되며, 우수 콘텐츠 제작 가족에게는 특별 시상도 준비되어 있다.

지원 자격은 현재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임신부 또는 만 0~7세 자녀를 둔 양육자로, 블로그, 스레드, 엑스(X),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중 1개 이상의 공개 SNS 계정을 보유해야 한다. 팔로워 수는 총합 300명 이상, 게시물 10건 이상이어야 한다.

지난해 1기 서울베이비앰버서더 8가족은 시청사 외벽과 지하철 미디어보드에 게시된 정책 홍보 포스터 제작에 참여했으며, 서울시장 주재 간담회, 유아차 런, 2025 탄생응원 서울축제 등 주요 행사에 함께하며 육아 가족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베이비앰버서더 활동을 통해 양육자들이 서울시 임신·출산·육아 정책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소소하지만 특별한 기쁨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며 "실제 가족들의 목소리로 전달되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가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