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물재생체험관 어린이물놀이터 개장

서울물재생체험관 어린이물놀이터 개장
서울물재생체험관이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인 어린이물놀이터를 개장했다. 이곳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며 물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물놀이터는 총 1,052㎡ 규모로 집게 분수, 통통 물방울 놀이대, 소리 파이프, 멀티놀이대 등 다양한 체험형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수심은 30cm 이하로 설계되었으며, 미끄럼 방지 바닥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용 대상은 3세부터 10세 어린이(2015~2022년생)이며, 5세 이하 유아는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모든 이용자는 아쿠아슈즈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증빙서류(등본, 건강보험증,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지참해야 한다.
운영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하루 3회차로 운영되며, 각 회차는 10:00~12:00, 12:30~14:30, 15:00~17:00이다. 8월 첫째와 둘째 주 주말에는 운영 시간이 20:00까지 확대된다. 각 회차 중간에는 15분간 휴식 시간이 있으며, 회차당 어린이 7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2주 단위로 화요일 오후 2시에 오픈한다.
편의시설로는 대형 그늘막, 탈의실, 야외 샤워 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서울물재생체험관 기획 전시
어린이물놀이터와 함께 서울물재생체험관에서는 하수처리 전 과정을 마법사 이야기로 풀어낸 체험형 기획 전시 '수리수리 물재생 마을에 무슨 일이?'를 운영 중이다. 전시는 7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서남물재생센터 내 서울물재생체험관에서 진행된다.
전시 공간에는 복장체험 포토존, 중앙제어실 체험존, 비오는 날 체험존, 관로 관리 체험존 등이 마련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안전모와 조끼를 착용한 후 모형 맨홀과 하수관로에 직접 들어가 탐색할 수 있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서남물재생센터와 탄천물재생센터가 통합되어 새롭게 출범한 기관으로, 이번 어린이물놀이터와 기획 전시를 통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