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역 핏 스테이션 샤워시설 무료 개방

뚝섬역 핏 스테이션, 샤워시설 무료 개방 시작

서울 지하철 2호선 뚝섬역 내 운동 커뮤니티 공간인 핏 스테이션이 7월 18일부터 11월까지 샤워 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시범 개방은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샤워 시설은 남녀 각각 5개의 샤워 부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수건과 드라이기 등 기본 편의물품도 갖추어져 있다. 일부 공간을 무료로 개방하는 시범 사업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런베이스 및 운동 테마 펀 스테이션의 운영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한강공원, 서울숲 등 인근에서 운동하기 전 간단한 예약 절차를 거쳐 운동 후 쾌적하게 샤워 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예약은 네이버를 통해 가능하며, 3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러닝 동호회 등 단체 이용 시에는 별도 문의를 통해 최대 10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 정오 12시부터 13시, 저녁 18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다.

뚝섬역 핏 스테이션 샤워실 예약은 네이버 지도에서 '좋은습관 PT STUDIO 성수'를 검색하면 된다. 서울시는 지하철역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 허브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